좋은 말 글(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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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남 좋은 일만 시켜..빈녀/진도옥(당)~명시 감상 158
貧女(빈녀)-秦韜玉(진도옥) -가난한 여인 蓬門未識綺羅香(봉문미식기라향) : 가난한 집이라 비단옷 좋음도 알지 못하고 擬托良媒益自傷(의탁양매익자상) : 중매 부탁하려니 더욱 마음만 상하네 誰愛風流高格調(수애풍류고격조) : 누가 풍류 높은 내 격조를 아껴줄까 共憐時世儉梳粧(공련..
2014.08.15 -
[스크랩] 인생칠십고래희..곡강 二首/두보(당)~명시 감상 159
曲江 二首(곡강 2수) - 杜甫(두보) [一] 一片花飛減却春 (일편화비감각춘) 꽃잎 하나 떨어지면 봄날은 가고 風飄萬點正愁人 (풍표만점정수인) 흩날리는 꽃보라에 시름만 깊어 且看欲盡花經眼 (차간욕진화경안) 꽃이야 피었다 금새 또 지는 것 莫厭傷多酒入脣 (막염상다주입순) 몸에 병 많..
2014.08.03 -
[스크랩] 구름은 흩어지고
지리산 고운산장 삶은 한 조각 구름이 일어나는 것이요 죽음은 한 조각 구름이 흩어지는 것이다. 뜬구름은 실체가 없어 나고 죽고 머무르다 떠나는게 이와 같으이.... 변덕이 죽 끓듯하다 듯이 요즘의 날씨가 습하고 무더우면서, 흐리고, 비가 내리고, 그나마 다행인건 어쩌다 맑은 하늘을..
2014.07.29 -
[스크랩] 파초잎에 튀어올라..취우(驟雨)/김정희(조선)~명시 감상 155
驟雨(취우) -소나기 金正喜(김정희) 樹樹薰風葉欲齊(수수훈풍엽욕제); 훈훈한 바람에 나뭇잎 가지런해지고 正濃黑雨數峰西(정농흑우수봉서); 몇몇 봉우리 서쪽에서 시꺼먼 비 몰려오네 小蛙一種靑於艾(소와일종청어애); 조그만 개구리 한 마리 쑥보다 더 푸른데 跳上蕉梢效鵲啼(도상초..
2014.07.08 -
[스크랩] 이 몸이 산 안에 있기에..제서림벽/소식~명시 감상 153
題西林壁 -서림사 담장에 쓰다 소식/송 橫看成嶺側成峰(횡간성령측성봉); 가로 보면 고개요 세로 보면 봉우리 遠近高低各不同(원근고저각부동); 멀고 가까움 높고 낮음이 한결같지 않다네 不識廬山眞面目(불식여산진면목); 여산의 참모습을 알지 못하는 것은 只緣身在此山中(지연신재차..
2014.06.28 -
불교의 중도사상 -성철선사의 중도법문을 중심으로- 慧源 文昌兒교수 2014.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