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7. 29. 05:15ㆍ좋은 말 글
지리산 고운산장
삶은 한 조각 구름이 일어나는 것이요
죽음은 한 조각 구름이 흩어지는 것이다.
뜬구름은 실체가 없어
나고 죽고 머무르다 떠나는게 이와 같으이....
변덕이 죽 끓듯하다 듯이
요즘의 날씨가 습하고 무더우면서, 흐리고, 비가 내리고,
그나마 다행인건 어쩌다 맑은 하늘을 볼수있기에,,,,
한나절에도 몇번씩이나 흐리고 비오기를 되풀이하던 궂은 날씨에서
잠깐이나마 구름이 걷히며 맑은 하늘을 볼수있었다.
난 마당에 서성이면서 구름의 모양새를 바라보고,,,
후기 :
세월호 참사가 100일째
정말로 말도 많고 탈도 많다.
"희생자들이 세상 바꿨다고 생각해달라"고 하고선 바뀌진 않고,
정부는 콘트롤 타워가 아니라는 책임 회피.
세월호는 교통사고라는 망언같은 여당입장
유병언의 죽음으로 발 뻗고 자게 될 정·관계사람들은 세월호 특별법을 희석하고,
어른들의 돈과 명예, 권력욕심에 희생된
세월호와 함께한 가녀린 청춘들에게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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