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밭 일구고, 오후엔 소담 원우전에 다녀오다.

2010. 3. 9. 18:48야소의 하루

 오전엔 텃밭 일구고, 오후엔 병원에 들렸다 소담 원우작품전에 갔다.

경상대 평생교육원 목재체험지도사 과정을 밟은 원우 작품을 모아 전시한 이번 작품전은 6일부터 오늘까지 진주시청 2층 전시실에서 열렸다.

한번에 보아도 그 열의가 대번에 드러나는, 공이 많이 든 훌륭한 작품들이었다. 소담, 수고 많았소!

  어머님은 오늘도 노래를 즐기는 등 별탈 없이 하루를 잘 보내셨다.

 이번 원우전은 그 첫회로서 6일부터 9일까지 진주시청 2층 전시실에서 열렸다.

 내가 좋아하는 나옹선사의 시 `청산은 나를 보고 ....'

   훌륭한  전시작품들 중 하나.

 공이 아주 많이 든 전시작품

 소담 작품 `佛'서각

 소담 부부가 작품을 가운데 두고 기념 촬영....

 소담 작품  `知足常樂'(분수를 지켜 족한 줄 알면 늘 즐겁다) 서각 현판

  뒷쪽에 있는 장승도 소담 작품. 

 좋아하는 글귀가 새겨진 작품 곁에 선 야초.

 어머님은 오늘도 오후 한때, 거의 혼자 하다시피 한 `리사이틀'을 가졌다. 

 눈이 초저녁부터 내리더니 밤이 깊어갈수록 눈송이가 굵어져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