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쉬고 오후엔 냇가 정비하다.

2011. 2. 18. 19:02야소의 하루

오전 흐리고 오후 맑음.

오전 누워 쉬다가 병원 다녀오고,  오후엔 냇가 정비하다.

배수옥 김선희선생님과 통화, 최향순선생님 집들이 방문 3월3일로 잡음. 양산누님,누님집 오셨음.

 

몸살 감기가 완전 가신 것은 아니지만 일을 그냥 하기로 했다.

 

오전은 흐렸다. 방안에 쉬다가 병원에 다녀왔다.

오후는 맑고 포근했다. 마냥 누워 지낼 수 없어 일을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본격작업에 앞서 이미 주변 정리를 해둔 대죽나무 부근의 정비작업인데...

오늘은 워밍업 정도로 끝낼려고 했는데...의외로 많은 일을 해냈다.

우선 물속에 빠진 넓은 큰돌을 끌어내 원하는 자리에 앉힌 것이 큰 성과다.

큰물이 지면 물살이 워낙 센 곳이라 그위에 다른 큰돌을 끌어와 올려 눌려두었다.

내일 계속할 작업은 시간은 많이 걸리겠지만 그렇게 어려운 작업은 아니다.

이쪽 일은 물이 깊어 물이 조금이라도 더 불어나면 작업하기 곤란한 곳이다. 서둘러야 한다. 

저녁엔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 잠을 놓쳤다. 새벽녁이 돼서야 잠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