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1. 15. 19:10ㆍ야소의 하루
(간밤엔 센 바람) 맑고 바람 없이 따뜻함.
오전- 간밤 센바람 지나간 자리 뒷정리 오후-내일 아침 영하3도 급강한다는 예보따라 무 뽑고 배추 덮고, 그리고 대봉감 깎다.
간밤 센바람에 누님집 건조기 넘어져 박살나고 걸어놓은 곶감도 많이 떨어졌으나 우리 덕장 피해는 없음. 내일 추위 대비, 덕장 문 모두 닫다.
1 대봉감 깎기작업.
2 간밤엔 센바람 불었으나 오늘 낮엔 바람 없고 맑아 포근했다.
3 바람에 날려 떨어진 낙엽들.
4 카메라 삼각대도 엎어지고...
5 온통 난장판이구먼....
6 세워놓은 사다리도 넘어지고...
7 그나마 큰 피해가 없어 다행이다.
8 바람 불 땐, 야소원은 지형적인 원인으로 주변보다 바람의 영향을 더 많이 받아서..
9 늦가을 들어서면 추위 못잖게 바람에 신경써야 한다.
10 이번 바람으로 누님집은 큰 피해를 입었다.
11 덕장에 걸어놓은 곶감이 바람에 날려 한 소쿠리 정도 떨어지고...
12 최근에 구입한 농산물 건조기가 바람에 밀려 엎어지면서 크게 부서졌다.
13 내일은 영하권으로 떨어진단다.
14 그래서 무는 오늘 뽑았다.
15 한 고랑만 심어 수확량이 많지는 않지만...
16 딸네와 두 사돈집과 나눠 먹을 생각이다.
17 무 농사는 병해충이 거의 없고...
18 씨를 뿌려놓기만 하면 싹이 잘 돋아나 무럭무럭 자라는...
19 얼치기도 쉽게 경작할 수 있는 농작물이다.
20 무청은 별채에 잇댄 긴처마 밑에 줄을 쳐 걸었다.
21 말린 무청은 친구들과 나눠먹을 생각이다.
22 붉어져 가는 대봉감들.
23 오늘은 대봉감을 2접쯤 깎아 걸었다.
24 나머지 감은 분량이 얼마되지 않아 익는대로 깎으면 된다.
감 깎는 사이에 계절은 어느덧 늦가을로 들어섰다.
26 내일은 영하권으로 기온이 뚝 떨어진다니...
27 겨울도 눈앞에 다가와 있는 것 같다.
28 이젠 농사일도 마무리 짓고 서서히 겨울맞이 준비를 해야할 것 같다.
아래 사진은 통영낚시연합회 주최 전국바다낚시대회에서 선단우승을 한 야초가 상받는 장면인데..젊을 때 모습을 보니 새삼스럽다.
뭘 찾다가 발견한 사진인데...거의 20년쯤 전의 오래된 추억거리다.
지금 블로그 사진도 많은 세월이 흘렸을 땐...
이같은 사진이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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