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1. 13. 18:18ㆍ야소의 하루
맑다가 흐리고 차차 맑아짐.
덕장 안팎 청소하고 정리하다. 야초, 몸살기운 있어 점심 먹고 낮잠자다.
권호형님, 대봉감 가져가고 선호, 감값 18만원 입금.
1 간밤 된서리 내렸고 아침 날씨는 쾌청했다.
2 하지만 낮에는 내내 흐렸고
3 해질 무렵 차차 맑아졌다.
4 오늘은 아침부터 덕장 주변을 깨끗이 쓸고
5 박스 천막 등 쓰임새가 없게된 자재들을 정리했다.
6 열흘 넘게 매달려왔던 고된 깎기작업에서 벗어나 긴장을 푼 셈이다.
7 바빠 못했던 세탁도 하고 모처럼만에 이불도 내다 널었다.
8 야초는 긴장이 풀려 그런지 몸살 기운이 있어 낮잠도 한숨 잤다.
9 오래간만에 한가롭게 보낸 하루였다.
10 한이틀 전부터 바람없고 흐린, 곶감 건조엔 좋지않은 날씨가 계속되지만...
11 아직까진 곰팡이가 피지 않고 제대로 건조되고 있는 것 같다.
12 곶감 건조에선 초반 일주일의 날씨가 매우 중요한데...
13 오늘 같은 날씨가 계속되면 어떨지 모르겠다.
14 내일은 날씨가 쾌청했으면 좋겠다.
15 오늘 저녁 노을은 좀 특이했다.
16 색깔도 형태도...
17 평소 쉽게 볼 수 없는 ...좀 묘한 기분이 드는, 몽환적인 노을이였다.
18 좋은 날씨의 예고인지, 나쁜 날씨의 징후인지는...
19 알 수 없지만 ....
20 내일은 날씨가 좋아질거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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