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1. 11. 08:06ㆍ야소의 하루
종일 흐리다가 초저녁 한땐 폭우...
오늘은 고종시 깎기작업...오후엔 큰질부와 미진이가 지원, 감깎기작업 거의 끝내다.
이병승씨 감값 입금함.(농협835020-52-006042 80만원)
1 아침엔 안개 끼고 낮엔 내내 흐리다가...초저녁 한때는 폭우.
2 곶감 건조엔 좋지 않은 날씨가 종일 내내 이어졌다. (칠정 다리 위에서 바라본 덕천강)
3 그나마 다행인 것은 깎기작업이 거의 끝나간다는 점이다.
4 오후엔 누님집 작업을 끝낸 큰질부와 미진이가 지원, 시급히 깎아야할 감들은 모두 처리했다.
5 덜익은 고종시 2박스와 깎다가 남긴 단성시 2박스가 남아 있긴 하지만 ....
6 내일 모두 처리될 것이다.
7 대봉감(10접) 사다줄 것을 부탁했었는데, 승낙했던 새재산장 서사장이 감 담을 박스를 가져가지 않았다.
8 낮에 두차레 통화했었지만 저녁엔 바빠 그냥 잊고 말았다.
9 감 구입처는 광양이고 급한 일 끝낸 뒤 다녀올 생각이라고 하더니 ...
10 오후들어 빗방울 떨어지고 먹구름 몰려오자 광양가는 걸 포기했는가 싶다.
11 내일이라도 광양 가서 감을 사올 경우, 하루더 깎으면 될 것이고
12 그렇지 않으면 내일로써 올해 감 깎기작업은 끝난다.
13 오늘 일엔 큰질부와 미진이 모녀의 지원이 큰 도움됐다. 고맙데이~!!
14 그간 일하느라 밥해주느라 말없이 많은 일 처리해주신 처형도.... 대단히 고맙습니다!!
15 당신 한몸도 추스리기 힘든 장모님의 성원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참, 고맙습니다!!.
16 올해 곶감 깎기작업도 어려운 고비를 이렇게 잘 넘기고 있다.
17 가족이 다들 몸 아끼지 않고 수고해준 덕분이다.
18 그래서 가족이고...., 그래서 가족이 좋다는 게 아닌가!!.
19 내년 이맘땐 더 많은 가족들이 참여해 일삼아 놀이삼아 화목을 도모하면 좋겠다.
20 매일 새벽같이 일찍 일어나...
21 종일 내내 쉬지도 못하고 밤 늦게까지 일해야 되니...
22 감 깎는 작업이 결코 수월할 수 없다.
23 부가가치가 매우 커 농가소득사업으론 최고지만...
24 자칫하면 병얻기 쉽다.
25 단기간에 많은 물량을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자연히 무리한 작업를 강행하게 되고...
26 그런 무리 때문에 몸을 상하게 되는 것이다.
27 하여튼 힘든 고비는 잘 넘겼다.
28 이제부턴 여유를 가지고
29 곶감작업에 매진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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