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1. 10. 22:02ㆍ야소의 하루
된서리 내리고, 바람 없고, 한낮 포근함.
단성시 깎아 걸고, 고종시 꼭지 따고...단성시작업은 끝내고, 고종시작업 준비하다.
이영재 이선호, 각각 전화... 배대명과 통화함. 평택으로 귀항한 강석이 처남과 전화통화함.
서부원씨(011-848-2561 973-8249)에게 대봉 10접 구입 부탁함. 배수옥선생 모친 별세 통보받음.
1 오늘 작업마감 시각은 밤 11시20분.
2 간밤엔 된서리가 내렸다.
3 아침엔 추웠지만 낮엔 바람 없고 포근했다.
4 된서리 맞은 무 배추. ``배추는 묶어줘야 하는데....''(둘째딸 정운이의 생각)
5 굴뚝 연기가 지상에 낮게 깔린 아침 정경.
6 늦가을부터 봄까지, 아침 저녁으로 늘 보는 이런 농촌 풍경은
7 왠지 우리 마음을 포근하게, 편안하게 해주는 것 같다.
8 오늘도 꼭지 따고- 깎고- 거는 작업을 밤늦게까지 했다.
9 농땡이 부리지 않고 열심히,부지런히 했건만...
10 여전히 작업 진척은 더디기만 했다.
11 멀쩡한 기계를 세워놓고 수작업만으로 처리하기 때문인데....
12 손으로 깎아야만 더효율적일 만큼 원료감 상태가 애초부터 좋지 않았다.
13 이런 상황임에도 "기계 없냐?" "감 딴지 언젠데 아직까지 다 못했나?" 뚱딴지 같은 소리만 하니
14 분통이 터질 지경이다.
15 그나마 애물단지 단성시 깎기작업은 오늘로서 끝나 홀가분하다.
16 내일은 고종시 깎기작업.... 자동 박피기로 깎으면 작업이 일찍 끝날 것 같다.
17 오후엔 새재산장 서사장(서부원:011-848-2561 973-8249)과 통화하면서 대봉감 10접 구매를 부탁해두었다.
'야소의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봉감 사오고, 장모님과 처형을 웅동으로 모셔드리다. (0) | 2010.11.12 |
---|---|
(작업 열흘째) 고종시 깎다. (0) | 2010.11.11 |
(작업 여드레째) 고종시도 깎다. (0) | 2010.11.09 |
(작업 이레째) 고군분투!!...작업물량의 반을 넘어서다. (0) | 2010.11.08 |
(작업 엿새째) 지원군 가고, 오다. (0) | 2010.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