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0. 14. 19:28ㆍ야소의 하루
종일 흐림.
집안정리 냇가정비 등 일상적 아침일과 대충 끝내고
10시쯤 집에서 출발, 덕산시장 들렀다가 밤머리재로...밤머리재에서 11시정각 등산 시작....
출발시각 늦은데다 날씨조차 흐려 무리한 산행 감행할 수 없어 웅석봉 눈앞에 보이는 직전 봉우리에서 오후2시께 반환...
아쉬운 마음으로 하산했지만 느낀 바 많은 산행이었음. 체력 단련!! 천왕봉 등정도 밥먹듯이!! 그리고 내년 이맘께는 지리산 종주하기로...
1 웅석봉을 바라보고는 아쉽지만 하산하기로...
2 날씨는...
3 오늘도
4 역시
5 아침부터 흐리고
6 바람도 없고
7 이슬도 많이 내리고
8 그래서
9 기분좋은...쾌청한 가을날씨는 아니었다.
10 하지만 오늘 웅석봉을 오르기로 했다.
11 출발은 밤머리재에서...
12 작년 이맘때는...
13 백운계곡을 거쳐 정상으로 가는 코스를 택하여...
14 정상 정복! 등정에 성공했는데...
15 이번에는 (용담)
16 밤머리재에서
17 출발하여
18 오르는 코스로 가보기로 했다.
19 등산로 초입에서
20 11시께 출발!!. (산청읍)
21 등산로에 들어서자마자
22 가파른 경사에다 나무를 묻어 만든은 계단들이 나타났다. (초소형 라디오)
22 계단이 놓인 급경사 거리만도...
23 500m도 더 될 것 같은... (헬기장)
24 난코스로 시작됐다.
25 ( 얼씨구!!!)
26 우리가 인근에 살다보니 웅석봉이 만만해 보였던 것 같다.
27 그래서 친숙한 느낌만으로 사정정보도 없이
28 어설프게 도전한 것이 고생길의 시작이었다.
29 천왕봉 못잖은 높은 산인데...쉽게 생각해서
30 초장부터 고생하는...
31 힘든 산행이었다.
32 최근 몇달간 우리는...
33 산행다운 산행을
34 한 적도 없고...
35 요즘들어선 컨디션조차 난조여서...
36 소아는 특히 힘들어했다.
37 야초도 무릎관절이 안좋은 상태여서...
38 출발에 앞서 소염제 주사라도 맞고싶었다.
39 조금 가다가는 쉬고 또 걷고...
40 도중에 주먹밥 먹고...
41 휴식 취하고는...
42 오르고 또 올랐다.
43 위로! 위로! 계속 올랐지만...
44 출발시각이 좀 늦었고...
45 짧아진 낮길이에다...
46 날씨조차 흐리고... (생강나무 단풍)
47 오후 들어선 바람까지 불어...
48 정상까지 산행한다는 것은...
49 위험하고 무모한 산행이었다.
50 그래서 우리는...
51 정상이 보이는... (화면 상중 사각점이 정상지표석)
52 직하 능선 봉우리에서
53 아쉬운 맘으로...
54 발길을 돌렸다. 금명간 다시 도전키로 하고...
55 오늘 정상 일대의...
56 단풍은...
57 아직 절정은 아니지만...
58 58그래도 꽤 볼만했다
59 단풍이 물들어가는 속도에선
60 능선의 양편이 판연히 달랐다.
61 아마 연평균기온 차이 때문일 것이다.
62 하산길도 역시 힘들었다.
63 우리가 올라갔던 곳을 확인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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