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는 쑥 캐 떡 찌고, 야초는 장작 옮기고 꽃모종 심다.
2010. 3. 17. 20:21ㆍ야소의 하루
흐린 날이 계속되더니 모처럼만에 밝은 해가 나왔다. 허지만 내일은 또 비가 온다지...
소아는 햇볕바른 양지를 찾아 쑥을 캐서 떡을 쪘고 야초는 덕장옆 데크아래에 쌓아뒀던 장작더미를 모두 별채 아궁이로 옮겼다.
가마솥 해체작업, 쓰레기장 정리작업 등 이일저일 하느라 정신없이 하루를 보냈다.
아침에 보니 밤새 추워에 얼어서인지 꽃대가 처져 있더니 한낮에는 고개를 바싹 치켜든 아네모네.
매화도 점점 많이 피고...
명자나무 새순
햇볕에 이불 내어 널고...
쑥 캐는 소아
매화 꽃송이
2
장작 옮겨 정리하기
덕장 데크 밑에 있는 장작들을 부엌으로 옮기는 작업
아네모네
홍매
홍매오 백매
제법 많이 피었네...
2
떡 찔 준비
바깥을 내다보시는 어머님
고구마 자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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