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이 몸이 산 안에 있기에..제서림벽/소식~명시 감상 153
2014. 6. 28. 10:43ㆍ좋은 말 글
題西林壁
-서림사 담장에 쓰다
소식/송
橫看成嶺側成峰(횡간성령측성봉); 가로 보면 고개요 세로 보면 봉우리
遠近高低各不同(원근고저각부동); 멀고 가까움 높고 낮음이 한결같지 않다네
不識廬山眞面目(불식여산진면목); 여산의 참모습을 알지 못하는 것은
只緣身在此山中(지연신재차산중); 단지 이 몸이 산 안에 있는 까닭이라네
* 근현대 중국화가 채선(蔡銑)의 <산수(山水)> (1940年作). <題西林壁>을 화제로 빌리고 있다.
* 여산 그림은 다움 블로그 '청경우독' 무하유지향(2005. 07.07)에서 인용.
출처 : 竹田문향
글쓴이 : 한상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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