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3. 9. 04:49ㆍ건강 의료
-인디언 시금치 수경재배-
올해도 인디언 시금치가 무성한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디언 시금치를 손질 할 때면
어김없이 부르는 노래~~♪♩♬
정글숲을 지나서 가자..♪
더우면 더울수록 더 잘 자랍니다.
물만 주어도 자라고 액비를 섞어주면 더~ 잘 자라고..
작년 겨울에 베란다에서 거실로 옮겼다가 봄이 되어
다시 베란다로 내어 놓았더니 계속 잘 자라고 있네요.
365일 아침마다 먹고있는 채소입니다.
샐러드, 쌈, 무침으로..
아~ 기름에 살짝 볶아서 먹기도 하지요.
인디언 시금치는 씨앗을 발아시켜 키워도 되고
삽목으로도 뿌리를 잘 내립니다.
씨앗이 단단해서 하룻밤 물에 불렸다가 파종(스펀지에..)하셔야됩니다.
삽목은 줄기를 잘라 물에 담구어 두면 뿌리가 쏙~쏙~ 나오지요.
제 경험으로는 병충해도 없으니(추위에는 약하니 겨울에는 실내로 이동)
영양가가 높아 비타민의 창고라고 불리우는 키우기 쉬운 인디언 시금치의 수경재배를
꼭~ 해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인디언시금치(Basella alba L.)는 실론시금치(Salyon spinach), 말라바시금치(Malabar spinach),
목이채(木耳菜), 황궁채(皇宮采) 또는 ‘바우세’ ‘바우새’(일본말) 등으로도 불리는데
원산지는 동남아시아 및 열대지방으로 덩굴성 2년생 식물입니다.
태국에서는황실에서 먹었다고 황궁채(皇宮菜)라고도 합니다.
줄기와 잎이 녹색인 청경종(靑莖種)과 붉은색인 적경종(赤莖種)이 있고
잎은 다육질로 털이 없고 윤기가 나고,
꽃은 백색이며, 어린열매는 녹색을 띠지만 완숙되면 짙은 보라색으로 직경 3~5cm의 아름다운 열매를 맺습니다.
제 블로그에서 찾아보시면 전에 올린 사진과 설명이 있습니다.
줄기와 잎을 시금치 처럼 이용하는데 특유의 흙냄새와 끈적끈적한 맛이 납니다.
쌈, 샐러드로 이용하거나 살짝 데쳐 나물이나 국거리로도 이용될 뿐만 아니라
기름과 잘 어울려 튀김이나 볶음요리를 해도 좋습니다.
영양면에서도 우수하여, 비타민이나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하며.
항암작용도 있다고 합니다.
생잎보다도 건조된 잎은 영양가가 뛰어나, 가루를 내어 선식에 타서 먹기도 합니다.
칼슘은 시금치의 약 45배, 철분과 비타민 A도 8배 정도 많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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