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Allegro ma non troppo
2.Andante ma moderato
3.Scherzo.Allegro molto-Trio
4.Rondo.poco Allegretto e grazios
브람스 / 피아노 3중주 Bb 장조 Op.18
(String Sextet No.1 in Bb major, Op.18)
브람스의 6중주곡은 이 곡 외에 G장조(작품36번)가 있습니다.
지금 이 곡은 원곡 6중주곡을 피아노 3중주곡 으로 편곡 연주한 버젼입니다.
1860년 27세 때의 작품으로, 브람스 특유의 민요조를 도입했고,
6종류의 악기대신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가 엮어내는 농담(濃淡)의 묘미를
사용하여 한없는 정취를 전개시키고 있습니다.
제1악장 슈베르트 풍의 가락이 솟아나면서. 제2악장에서
브람스의 눈물의 주 테마 악장입니다.가요풍의 주제와 6개의
변주곡이 장중하고 우아하게 제시됩니다. 제3악장 베토벤에
심취한 브람스가 나타납니다. 제4악장 론도 형식을 취하고,
우미한 제1주제와 화려한 제2주제가
교차하면서 환호의 개가가 되어 맺습니다.
20세부터 64세로 세상을 떠나기까지 브람스의 마음 속엔 늘
당대에 유명한 피아니스트이며 작곡가인 클라라가 있었으며
그녀의 조언과 함께 거기에서 생겨 나는 모든
힘과 열정은 브람스의 창작에 모아졌습니다.
남편의 죽음으로 슬픔에 처한 클라라를 위로 하기 위해 '남아있는
자를 위한 레퀴엠'(독일 레퀴엠)을 작곡했습니다.클라라가 뇌졸중으로
쓰러졌다 는 소식을 접했을 때 브람스는 죽음의 예감을 느끼고
죽음에 대한 명상을 다룬 성경말씀에 의한 '네 개의 엄숙한 노래'를 쓰기 시작,
그의 63번째 생일에 완성 헌정했습니다.
이 네 곡에는 사랑하는 그녀에 대한 배려와 자신의 생애의 마지막에
대한 예측을 인생의 무상함 과 사랑의 위대함과 함께 실었습니다.
클라라의 죽음은 그로부터 13일 후였습니다.
1896년 5월20일 클라라가
77세의 나이로 타계했을 때 브람스는 "나의 삶의 가장 아름다운 체험이요
가장 위대한 자신이며 가장 고귀한 의미를 상실했다" 고 말하며
그녀의 죽음을 아파했답니다.
>브람스도 이듬해 4월 3일. 64세의 일기로 클라라의 뒤를 서둘러 따라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