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엔 꽃나무 옮겨심고 오후엔 병원 다녀오다.

2010. 3. 5. 19:51야소의 하루

 오전엔 꽃나무를 옮겨 심느라  바빴다.  이젠 제자리를 잡았으니까 무성한 잎새에다 아름다운 꽃들을 달겠지,,, 그날이 기대된다. 

 오후엔 병원을 다녀왔다. 뚜렷하게 호전된 것은 아니지만 조금씩  나아가는 것 같아 계속 치료 받을까 싶다.

 

차나무 곁에 무질서하게 심겨진 꽃나무들을 죄다 옮겨 일렬로 정리했다.  

 

 

5월쯤이면 전혀 딴판이겠지...   

 잔디길  옆에는 소국 묘종을 묻었다.

 병원다녀오면서 차안에서 처다본 촉석루.

 조만간 어머님을 모시고 가봐야겠다. 

 오늘도 모녀는 오후 한때 마이크를  번갈아 잡고 한곡씩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늘 이렇게 지낼 수만 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