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옮겨 심다.
2011. 2. 26. 18:23ㆍ야소의 하루
대체로 맑음.
퇴비 내고 밭에 가식해놓았던 나무들 옮겨심다.
주미숙님을 비롯한 소아 마산여고 동기와 후배 7명 내방, 밤늦게까지 놀다.
많은 비가 예고돼 있어 가식해놓았던 나무들을 옮겨심었다.
일기예보에선 오후 늦게부터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낮에는 비가 올 낌새가 전혀 없이 맑았다..
바람도 없고 쾌청한데다 포근했다.
늦은 밤, 잠자리 들기 전까지도 비는 오지 않았다.
비올 것이란 예보여서 퇴비를 밭에 내놓았다. 당장 뿌릴 것은 아니지만 빗물에 씻기더라도 밭에 도움될 듯하여...
그리고 가식해놓았던 나무들도 제자리를 찾아 정식했다.
오늘 옮겨심은 나무들은 소나무 남천 주목 개나리 단풍나무들로서 비교적 큰 나무들이며...
남은 작은 나무들은 차차 제자리를 찾아서 옮겨 심을 작정이다.
그간 식재한 나무들이 (현재까진 어려서 눈에 쉽게 띄질 않지만) 개체수는 엉청 많아 나무심을 곳을 찾기가 어려웠다.
그 한 일례로 배롱나무 밑에 앉힌 평석을 다른 곳으로 옮기고 심는등 제자리 찾아 심는 일이 만만찮았다.
비가 오기 직전에 나무를 옮겨 심는 것은 여러모로 좋다. 그래서 오늘은 이 일을 우선적으로 처리했다.
오후엔 소아의 마산여고 동기들이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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