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불 넣으면서 집바깥 정리하고 봇도랑 치우고 오후엔 병원 다녀오다.
2011. 2. 25. 19:31ㆍ야소의 하루
아침 안개 조금 끼고 낮엔 맑음, 오후 한때바람.
오전-군불 넣고 집바깥 정리하고 봇도랑 치우고 오후-자고 윤의원 다녀와 뽕나무 심다.
세탁소에 바지 1벌 드라이 맡김, 뽕나무는 덕성상회 정사장이 선물한 것으로 올해 식수 1호로 심었음.
내일은 소아의 마산여고 친구들이 내방한다. 군불 넣고 이일저일 하다가 몸살감기 기운이 있어 윤의원 다녀왔다.
모처럼 잔디밭을 쓸었다. 마른 잔디잎이 엉청 많이 쓸려나왔다. 봄이 머잖았음을 반증하는 것이다.
오후엔 바람이 일었다. 주말엔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온다고 하던데...비를 몰고오는 바람은 아닌지 모르겠다.
냇가일에만 매달려 집쪽의 일은 손놓고 있었더니 할일이 많았다. 하지만 냇가일로 기진맥진해서 그런지...
손쉽게 할 수 있는 일조차 너무 힘들었다. 오후엔 쉬고 자고, 그리고 병원 가서 주사맞고 약을 지어왔다.
덕산 가선 세탁소에 바지 맡기고 덕성상회서 잡화 구입했는데, 정사장이 뽕나무를 줬다. 올해 식수 1호다.
할일은 많았지만 몸이 따라주질 못해 한가지 일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끙끙됐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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