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 놓고 쉬다가 오후엔 병원 다녀오다.

2011. 2. 28. 19:37야소의 하루

흐리고 때때로 안개비.

둘다 종일 일손놓고 쉬다가 야초는 오후 윤의원 다녀오다.

 

날씨도 궂고 오랜 감기로 몸도 처져 종일 쉬었다. 야초는 오후 늦게 병원에 다녀왔다.

 

오늘은 온종일 흐렸다.

바람도 한점 없었다.

때때로 는개(안개비)같은 가는비가 내렸다.

개울물이 많이 불어난 것으로 보아 간밤엔 비가 제법 많이 왔었던 것 같다.

이번 비는 오랜 가뭄 끝에 내린 단비여서 만물이 소생하는데 큰 도움이 됐을 것이다.

이제는 초목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오랜 감기로 체력이 떨어져 있는 데에도 불구하고 쉬지않고 계속 일해왔고...

토요일엔 늦게까지 놀면서 과음한데다 일요일엔 방생법회 참여하여 온종일 추위에 떨다보니...

다시 감기가 깊어졌다. 내내 자기만하다가 오후늦게 윤의원에 가서 주사를 맞고 약을 지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