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일 냇가 정비하다.
2011. 2. 9. 19:18ㆍ야소의 하루
대체로 맑고 포근함.
소아는 감기 걸려 쉬고, 야초는 종일 냇가 정비.
오전에 종부 별세 부음받고 종손과 영부형님, 작은 누나와 각각 통화
오늘은 온종일 방해받지 않고 냇가 정비를 할 수 있었다.
오늘도 대체로 맑았다.
바람도 없었다.
며칠 계속 이어지는 포근한 날씨였다.
내일부터는 다시 추워질 것이라고 한다.
소아는 감기 기운이 있어 약을 먹고 쉬었다.
오늘도 큰돌을 이어붙여 물길을 유도하고 바닥의 자갈을 긁어내 높은 곳에 까는 작업을 했다.
단순한 작업이지만 지겹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다만 진척이 늦어 아쉬웠다.
종일 쉬지않고 이 일에 매달렸건만 크게 달라져 보이진 않는다.
입춘 지나고 우수가 다가오면서부터는 비가 잦게 되던데...
그러면 자연히 냇물이 조금씩 불어나게 되어 지금과 달리 작업여건이 좋질 않게 된다.
이 작업은 한이틀만 더 하면 끝날 것 같은데 또 추위가 온다니 걱정이다.
저녁엔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 2권을 끝까지 읽었다. 2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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