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 9. 18:33ㆍ야소의 하루
맑고 대체로 따뜻한 날씨, 오전엔 때때로 센바람.
고종시곶감 마저 내려서 숙성시키고, 숙성된 것 담아 냉동보관하고...종일 곶감작업에 매달리다.
덕산 농협에서 1.5Kg종이박스 40개 추가 구입.
이른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곶감작업에 매달리고 있는 소아. 참 대단하다!
오늘도 아침엔 추웠지만 한낮에는 따뜻했다.
때때로 옅은 흰구름이 흘러갔지만 대체로 맑은 날씨었다.
때때론 센바람도 불었지만 오후들어선 멎었다.
오늘은 종일 곶감작업에만 매달렸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하여 밤 늦게까지 계속했다.
포장박스가 부족해 얼른 덕산을 다녀온 시간을 빼곤 종일 매달린 셈이다.
덕산 가면서 촬영한 지리산의 최고봉인 천왕봉!!.
큰 구름을 머리에 이고 있는 천왕봉에는...
잔설로 덮혀 있었다.
덕장에 매달려 있던 고종시곶감들을 마저 내렸다.
5채반쯤 되었다.
남은 것이라곤 대봉감 4접으로 올해 시험적으로 깎아 걸었던 것이다.
이삼일만 더하면 끝날 것 같던 곶감일이 참 오래간다 싶다.
감이 많든적든 기본적 시간소요는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하루빨리 끝내놓고 등산도 하고 다른 일도 하고 싶다.
오늘 고종시곶감을 촬영해 블로그에 올렸다.
이 사진들인데, 색감부터 제대로 살아나질 않아 흡족하지 않다.
더 찍어보았지만 그게 그게다. 실력이 없어서 그런 걸 어떻하냐!
소아가 참 많이 고생한다. 고맙고 미안하다!1
오늘도 새벽같이 일찍 일어나 박스 만들고...
곶감 손질해 담고, 내린 곶감 숙성시키고.....
쉬지도 않고 하루 종일 곶감에만 매달렸다..
야초는 오늘따라 몸이 처져서 그런지 우울했다.
한 일도 별론데, 왠 몸살기?...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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