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1. 29. 18:45ㆍ야소의 하루
흐렸다가 차차 맑아짐.
진주 가서 시장보고, 머리하고, 진주성 산책하고, 이성수안과서 진료받다.
의암에서 올려다본 촉석루
오늘은 안과 가서 진료받을 요량으로 진주에 갔다.
이성수안과 원장특진을 받자니 오후께나 가능하단다.
그래서 접수만 해놓고 재래시장인 중앙시장 들러 장보고...
군것질도 하고...
이마트 들려 `이가자헤어비스'에서 머리도 손질했다.
오후 2시께 다시 찾은 이성수안과.
지역의료계에선 최고라고 소문난 곳. 그런만큼 환자도 많았다.
진주고 출신인 이원장은 의술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사람 대하는 솜씨는 대단한 것 같았다.
야초는 서너시간의 공백을 활용, 진주성을 찾았다.
그간 몇번 왔었지만 빠뜨린 곳이 많아 찬찬히 둘러보기로 했다.(수주선생의 `논개' 시비)
그럼에도 이번엔 `호국의 종' `촉석정충단비'(경남도 유형문화재 제2호) `김시민장군 전공비'(경남도 유형문화재 제1호)등 3곳은 빠뜨렸다.
오늘은 촉석문으로 들어가 공북문으로 나오는 코스로 산책했다.
성내에서 본 촉석문
강가에서 올려다본 촉석문
촉석루(경상남도문화재자료 제8호).
촉석루는 전시엔 장졸을 지휘하던 지휘소로, 평시엔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던 곳이다.
고려 고종 28년(1241년) 창건된 이래 수차레 중건과 중수를 거듭했으며, 임진왜란때 불탄 것을 광해군 10년 전보다 웅장한 건물로 중건하여...
1948년 국보로 지정된 바 있으나 1950년 동란으로 다시 불탔으며, 지금의 건물은 1960년 진주고적보존회가 시민의 성금으로 중건한 것이다.
정면 5칸, 측면 4칸의 팔작지붕 누대로 촉석루란 이름은 강 가운데 돌이 우뚝 솟아 있다 하여 붙인 이름이다.
촉석루는 남장대 또는 장원루라 부르기도 했다.
촉석루는 진주의 상징이다.
`영남 제일의 명승'이란 표현은 걸맞지 않을련지 모르겠지만 ...
그러한 내용을 담은 고문들은 많이 남아 있다.
성 안쪽에서 바라본 촉석루.
지수문. 논개사당 의기사의 정문이다.
의기사(경남도 문화재자료 제7호)는 임진왜란 당시(1593년) 왜장을 껴안고 남강에 투신하여 순절한 논개의 넋을 기리기 위해 세운 사당.
영조 16년(1740년)에 경상우 병사 남덕하가 창건하였으며, 지금의 의기사는 의기창렬회가 시민의 성금을 모아 재건한 것이다.
의기사 안내글
의암(경남도 기념물 제235호)
의암은 위험한 바위라 하여 위암(危巖)이라 불리다가 ....
임진왜란때 논개가 왜장을 끌어안고 남강에 투신하여 순국한 후..
논개의 의로운 행동을 기리기 위해 의암(義巖)이라 부르게 됐다. 바위를 자세히 보시라!!
의암사적비(경남도 유형문화재 353호)
사적비 안내글
의암쪽에서 본 서장대 일대
의암 주변의 정경
강변으로 내려가는 급한 비탈길
강변산책로에서 올려다본 진주성
비탈진 돌계단에서 올려다본 진주성벽
임진대첩계사순의단
임진년(1592년) 임진왜란 3대첩의 하나인 진주대첩을 높이 받들고, 계사년(1593년)에 순국하신 7만 민관군의 충혼을 위령하기 위하여...
1987년에 국란극복의 표상으로 건립하였다.
임진대첩계사순의단 조성기.
쌍충사적비(경남도 유형문화재 제2호)
임진왜란때 의병을 모아 싸우다 순국한 제말장군과 정유재란때 전사한 그의 조카 제홍록장군의 충의를 새긴 비석이다.
김시민장군 동상
충무공 김시민장군 안내글.
영남포정사(경남도 문화재자료 제3호)
망미루(望美樓)라고도 불리며, 조선 광해군 10년(1618년) 창건하여 경상남도 관찰사 감영의 정문이었으며...
경남도청이 옮겨지기 전까지 도청의 정문이기도 했다.
진주성 비석군.
소개글
용다리전설에 얽힌 돌들
용다리전설은...
북장대(경남도 문화재자료 제4호)
진주성의 북쪽 지휘소로 진남루(鎭南樓)라고도 부른다. 광해군 10년(1618년) 남이홍이 중건하였으며...,
조선 중기의 다락집형으로 후대 군사건물의 모범이 되었다.
내성 북쪽끝의 제일 높은 곳에 있어 낭떠러지밑의 성밖은 물론 성 안팎에 있는 병사까지 지휘할 수 있었다.
청계서원
청계서원 안내글
북장대쪽에서 바라본 청계서원.
경절사
김덕신추모비쪽에서 바라본 경절사.
경절사 안내글
김덕신추모비
포루로 가는 성벽길.
진주성 포루.
포루 위에 앉은 `평화'의 상징,
진주성 포루 안내글
조선시대의 대형총통
총통의 구조와 제원
창렬사(경남도 문화재자료 제5호)
창렬사 안내글
서장대 가는 길에서 본 호국사.
호국사(전통사찰 제70호)
호국사 경내(가운데 건물이 대웅전, 왼족이 명부전).
명부전 전경
요사채 전경
호국사 앞에서 본 서장대.
서장대(경남도 문화재자료 제6호)
서장대 안내글
서장대에서 내려다본 음악분수공원
성벽 돌틈으로 내려다본 음악분수공원.
위쪽에서 내려다본 국립진주박물관.
뒷쪽에서 바라본 박물관
2
박물관 내려가는 길
박물관 앞
정면에서 본 국립진주박물관
박물관 앞의 야외공연장
잔디공원
성내에서 바라본 공북문.
공북문은 17세기 이후에 그려진 진주성도에 나와 있는 진주성의 정문으로,
공(拱)은 손을 모아 가슴까지 들어올려 공경한다는 뜻이고,
북(北)은 임금이 계신 북쪽, 북두를 뜻하는 것으로
2002년5월 홍예식 2층 다락루로 복원했다.
(진주성 순례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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