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여고친구들 놀러오다.
2010. 11. 27. 04:46ㆍ야소의 하루
맑음. 바람 약간 불다 오후엔 자다.
집안 청소하고, 낙엽 쓸고, 화단 시비하고, 배추 뽑다.
오후늦게 소아 여고친구들 놀러오다.
친구여, 건배!!
쾌청한 아침.
푸른 하늘, 하얀 낮달.
간밤엔 센바람이 불었다.
엎어지고 넘어지고.... 구석구석에 낙엽이 몰렸다.
아침 일과지만 오늘은 특별히 깔끔하게 쓸었다.
오전엔 화단의 풀도 뽑고...
퇴비도 넉넉히 넣었다.
또 배추도 마저 뽑아 얼지않도록 덮어두었다.
내일부턴 추워진단다.
손님들이 왔다.
저녁무렵 찾아온 손님들은 소아 여고동기들.
박선자 주미숙 최혜실 전수진 남미영님 등 모두 5명.
반가운 친구들, 건배!!
얼마만에 만난 친구들인가!!
그냥 보기만 해도 좋은 여고동기들.
이젠 50대 중반도 넘어서..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이렇게 모여 온갖 얘기 나누다 보면...
어느덧 여고시절로 되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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