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영지버섯

2012. 2. 11. 22:45건강 의료



영지버섯(Ganoderma lucidum) 




 

영지버섯(Ganoderma lucidum) 

 

[본초강목]에 의하면 영지는 색깔별로 6종류로 분류되어, 청지, 적지, 황지, 백지, 흑지, 자지 (紫芝) 가 있으며 색에 따른 약효가 각각 다른 것으로 기재되어 있다. 현재에는 이 6가지에 형태에 따라 사슴뿔 모양의 녹각영지, 침엽수에만 발생하는 쓰가영지(Ganoderma tsugae)와 다년생으로 자루없이 반원꼴,부채꼴 등의 갓만 붙어 성장하는 편목(偏木)영지를 추가하여 9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편목영지는 매년 성장하기 때문에 큰 것은 솥뚜껑만하다고 하나, 장마철이나 겨울에 눈 녹은 물을 계속 흡수하게 되어 쉽게 썩고, 건조된 동안 벌레의 침입이 많아 실제로 솥뚜껑 만큼 크게 자라기는 어렵다. 9가지 영지 중 우리가 산에서 많이 만나고, 재배도 많이 하는 것은 붉은색의 적지(赤芝)이다. 영지는 참나무류에 나면서 색이 붉고 갓이 크고 단단하며 자루가 달린 것을 상품으로 치고 있다. 


[동의보감]에 기재된 영지의 효능은 독이 없고 마음을 밝게 하며 위장을 양생시키고 오래 살게 하며 안색이 좋아지고 배고픔을 모르게 한다-라고 나와 있어 특정질병에 쓰기 보다는 전신적 보신과 양생에 비중을 둔 표현이 기재되어 있다.

 

 

[본초강목]에는 

   1. 눈이 맑아지고 장을 보호하며, 

   2. 기억력증진, 심기보강, 비장보호, 신기를 도우며 

   3. 악성종양과 풍, 자궁암. 장암 등에서 생기는 출혈을 방지하며 

   4. 의지력을 강하게 하고 

   5. 오래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늙지 않게 되어 마침내 신선이 된다

     - 라고 기재되어 있어 사기를 몰아내고 오장을 보하여 몸과 마음을 아우르는 전신양생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영지의 이용법]

끓이거나, 냉수에 담가 우리는 냉침법(冷浸法)이 있고 분말로 하거나 환으로 만들기도 하고 즙액을 졸여서 조청으로 하고, 술로 담구기도 하며 설탕시럽으로 효소를 만들기도 한다.  가장 많이 쓰는 방법은 엷게 끓여서 보리차 마시듯 하는 방법이 일반적이다.  학자에 따라서 영지는 15~30분으로 짧게 끓여야 좋다는 주장과 물이 반으로 될 때 까지 끓이는 게 좋다는 주장이 있지만, 온침법과 냉침법등을 고루 사용하면 변화도 있고 색다른 맛을 즐길 수도 있다.  영지의 효과는 전신적으로 광범위 하지만 뇌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뇌혈전(중풍)에 콜레스테롤을 비롯한 지방분해에 효과가 아주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영지는 성질이 차므로 몸이 찬 사람이나 저혈압의 사람은 산약(山藥:산마)나 계피를 함께 쓰는 방법이 알려져 있다. 


 

[주의사항]

맛이 쓰다 보니 감초를 과량 사용하는 경우는 2달 까지는 별 이상이 없으나 3~4개월 후 부터는 감초의 부작용으로 소변을 못 보거나 몸이 붓는 부종이 생긴다고 하니 감초의 과량사용에 유의해야 한다. 감초의 부작용은 20년 전에 프랑스 학자들에 의해 밝혀진 것으로, 연세가 많은 한의사들은 아직도 이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최근의 서적에는 감초의 부작용으로 장기복용 시에는 신중을 기하라고 명시가 된 것이 많다. 단맛을 보강 할 때는 감초는 한 두편으로 적게 넣고 대추를 쓰는 것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다.


알러지 비염에 영지를 3~4개월 동안 하루 5~6잔씩 장기복용하여 완치 했으며, 항노화제로도 강력 추천한다는 것이 유명 한의학 임상교수의 발표이며, 제일 싼 약으로 가장 좋은 보약의 작용을 하는 것은 영지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출처 : 聚緣
글쓴이 : 염화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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