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0. 18. 18:38ㆍ야소의 하루
대체로 맑음.
소아, 오전엔 무 솎아 다듬고 씻고 절이고 오후엔 양념하여 총각김치 담그고......
야초, 오전엔 블로그 정리하고... 최대호 아우 내방... 바깥에서 곧바로 2층으로 진입할 수 있는 주차장 위 데크시설 계획에 관해 상의하고,
청계닭집에서 오리주물럭구이로 점심 해결한 뒤 함께 백운계곡 둘러보고 귀가해 냇가 정비하다. 최사장, 얼룩이 분양받아 데리고 가다.
1 오늘은 약간 흐리긴 했지만 대체로 맑았다.
2 바깥에서 (본채) 2층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도록 주차장 위에 데크를 시설하는 계획을 세우고
최대호 아우를 불러 세부적인 시설계획 공사비 등에 관해 상의했다.
3 점심을 먹고는 백운계곡을 둘러보았다.
4 갈수기이어서 계곡물이 많이 줄어들었다.
5 잠시 머무는 동안에도 도토리 줍기에 여념 없는 아줌씨들.
6 원초적 본능인가??
7 백운계곡은 언제 보아도 좋다.
8 좋아하는 사람이 동행한다면 더욱 좋지!!
9 아쉽지만 이젠 가야지...
10 최사장은 귀가하면서 얼룩이를 데리고 갔다. 얼룩이, 가서 잘 살아야 해!!
11 혼자 남은 누렁이는...
12 외로운지 에미품에서 떨어질 생각을 않는다.
13 에미가 어딜가든 졸졸 따라다닌다.
14 사람이나 짐승이나 이별이 슬픈 것은 마찬가지....
15 회자정리(會者定離)라 했거늘...
16 갈 강아지는 가고... 남은 우리는 일상으로 돌아가야지.
17 특보!! 오늘 대형사고가 터질 뻔 했다.
18 말로만 들었던 `보이스 피싱' 전화사기단이 우리한테도 접근왔다.
19 `보이스 피싱'이란 말을 붙일 수 있을 만큼 수법과 말솜씨가 교묘했다.
20 자칫했으면 걸려들 뻔했다.
21 똑똑한 마누라 때문에 화를 면했다. 여보, 고마워!!
22 쓰레기보다 못한 인간잡종들, 에라이 뒈져라!!
23 어디서 살든, 어디를 가든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지...허 참!
24 소아는 하루 종일 바빴다.
25 빨래는 물론이고...
26 집안 청소. 정리에다...
27 무 솎아 손질해 총각김치 담그느라고...
28 하루종일 종종걸음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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