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0. 10. 05:19ㆍ야소의 하루
대체로 맑음.
오전-집안 청소하고, 돌 쌓고, 파밭 일구고, 점심무렵 정용호아우 내외 내방, 청계닭집에서 식사한 후 집에 와 놀다가 귀가하고, 오후-김봉이아우 내외 내방, 잠시 머물다 병원 간호사들과 합류하기 위해 출발...(야초-이미 만취상태여서 이후의 것은 기억나지 않음)
1 뭔 얘기를 하는지...
2 별채 옥상에서 바라본 덕천강 위 운무.
3 옥상에서 내려다 본 연못가 단풍나무. 이젠 단풍이 조금씩 물들어가네...
4 그러나 옥상 계단 난간을 휘감고 있는 키위 덩굴은 아직도 싱싱하다.
5 파뿌리 손질하는 소아
6 파 심을 이랑 일구는 야초.
7 소아의 당당한 모습. 늘 이러면 좋을텐데...
8 하늘, 가을하늘...아! 기분좋게 하는 색감!!
9 수면에 비친 가을하늘은 별로네...
10 연못가를 나돌아다니는 뚜꺼비, 할 일 없는 친구네!
11 반가운 손님
12 안부 묻고는...
13 집안으로 모시고..
14 그리고
15 점심 먹으려...
16 잠깐 앵글을 옆으로 옮겨 찍어보니..
17 무슨 말들을 나누는지....
18 우리는 늘 `인덕이 많은 사람들이다'라고 생각한다.
19 주변에 대단한(?) 사람들은 별로 없지만 따뜻한 사람들은 많다.
20 그 중에 한 사람이 정용호 아우다.
21 가운데 사람은 예비며느리. 시어머니될 제수와 뒷모습이 많이 닮았다.
22 청계닭집으로...돌계단이 정겹다.
23 닭국...어릴적 어머님이 자주 끓어주시던 바로 그 맛!
24 맛있게 먹으며 향수를 떠올리며 정겨운 얘기들을나누고 ...
25 다시 집으로 돌아와...
26 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 것 같다.
27 27 특특히 예비신부는 올 때마다 꼭 개들을 챙긴다.
28 사람과 마찬가지로 개들도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을 잘 따른다.
29 촐랑대는 깜비는 묶어놓고 여흥으로 낚시를...
30 예비며느리 앞에서 본때 한번 보일 심사인 최여사...
31 그럼에도 불구하고..
32 보여줄 고기는 낚이지 않고...
33 빈 낚싯대만 ...
34 휘둘다가...
35 아니, 참!...아마 나중엔 비단잉어를 한마리 낚았다 하지...
36 사실 지난 여름 친구들과 놀러왔을 땐...
37 최여사가 히트를 쳤었다. 단독으로 무려 붕어만도 7마리 낚았으니까..
38 손님 떠난 빈자리의 허전함... 아니, 신발이 남았네! 우리 내외가 많이 걷고 건강하라고 조깅화를 각각 한컬레씩 사주고 갔다.
39 다시 일상의 모습으로...
(...그리고 그뒤 김봉이 아우가 병원 간호사들과 침목 도모를 위해 여행을 떠나면서 잠시 들렀다.
이때는 이미 야초는 점심 먹으면서 과음해 만취된 상태...기억필름이 끊어져 사진필름조차 끊어진 상태....동생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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