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5. 27. 13:40ㆍ건강 의료
참당귀, 바디나물 vs 지리강활(개당귀)
지리강활에는 쿠마린(cumarin) 유도체 등의 독성 알칼로이드가 다수 함유하고, 뿌리 부분에 특히 고농도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뿌리는 맹독성이라 식용하면 수시간 내에 사망하므로 절대 식용을 해서는 안됩니다.
당귀(좌), 바디나물(중간), 지리강활(우)의 잎
당귀와 지리강활의 손쉬운 구별법 중 하나는 아래 사진처럼 3잎이나 줄기가 만나는
부위에 붉은 반점이 없으면 당귀, 있으면 지리강활일 가능성이 있지만, 간혹 지리
강활에서 반점이 없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또 다른 구별점은
당귀와 바디나물은 잎과 잎 사이에 오리발같이 붙어 있거나 불규칙 하게 3갈래로
갈라지지만, 지리강활은 비교적 규칙적으로 갈라집니다.
물론 이런 점도 지리강활의 경우 변이가 있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뿌리의 구별점은 참당귀와 바디나물의 뿌리는 밝은 색이지만,
지리강활의 뿌리는 검은 색입니다.
붉은 반점이 없는 당귀(좌)와 반점이 있는 지리강활(우)
아래 사진처럼 꽃의 색으로도 구별할 수 있는데,
당귀와 지리강활은 각각 보라색, 흰색의 풍성한 꽃을 피우고,
바디나물과 일당귀는 각각 보라색, 흰색의 풍성하지 않은 꽃을 피우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당귀(좌) 지리강활(우)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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