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4. 7. 05:06ㆍ건강 의료
-미나리 수경재배-
향긋한 미나리~ 생으로 먹으면
몸에도 좋고 맛도 좋지요!
그러나, 청정지역에서 키우는 미나리 외에
몇몇 곳의 재배환경을 보면
생으로 먹어도 괜찮을까? 걱정이 됩니다.
집에서 키워 드세요. 안심하고 드실 수 있습니다!
수경재배 미나리는 종자로, 미나리 줄기를 잘라서 번식시키는 두 가지 방법이 있지만,
종자를 이용한 모 기르기는 구하기 힘들고 키우기가 까다로우니(기간도 오래 걸립니다.)
미나리 재배를 처음 시작한다면 미나리 줄기나 뿌리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정에서 가장 쉬운 방법!
먼저, 뿌리가 있는 미나리를 사서 윗 부분은 잘라서 드시고
뿌리는 깨끗하게 씻어 둡니다.
포트에 뿌리를 넣고,
(조금 빽빽하게 뿌리를 넣으세요. 그래야 미나리가 곧게 자랍니다.)
그리고, 포트를 순환식 재배기에 넣으면 됩니다.
재배기가 없으시면 그냥 컵이나 유리잔에 넣어 키우시면
두어번은 잘라서 드실 수가 있어요.
뿌리를 심고 약 20일이 지난 오늘의 미나리 입니다.
포트 하나를 뽑아 봤습니다.
잔뿌리도 아주 잘 내렸지요?
미나리는 수생식물이기 때문에 양액을 자체 순환시킬 필요가 없을 것 같지만
미나리도 양액을 순환시켜 양액중에 산소가 녹아 들어가도록 하면
생육이 좋아지기 때문에 올해는 순환식 재배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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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르면 줄기와 잎이 계속 올라 옵니다.
한방에서 잎과 줄기를 수근(水芹)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고열로 가슴이 답답하고 갈증이 심한 증세에 효과가 있고,
이뇨 작용이 있어 부기를 빼 주며, 강장과 해독 효과가 있습니다.
이런 미나리의 효능 때문에 녹즙으로의 이용도 크게 늘고 있지만,
미나리 생산량을 주도하는 논미나리는 재배환경이 열악하여
녹즙으로 이용하기 힘들기 때문에 녹즙으로 이용하는 미나리는
밭미나리 또는 양액재배한 미나리가 녹즙용으로 적합합니다.
그래서 양액재배의 식물공장이 많이 생기고
전문성을 필요로 하게 되고, 전용 배양액도 개발 되어 있습니다.
집에서 쉽게 ~ 조금 키워드실려면
물에 뿌리를 넣어 두면 두어번~재미로 키워보시고 드시면 됩니다.
조금 오래~ 많은 양을 수확하여 먹으려면 조금 더 정성이 들어가야되겠지요?
미나리를 수확하기까지 2∼3회 배양액을 보충해 주는데,
저는 아주 최소량만 넣어 키우고 있습니다.(대충 키워도 아주 잘 자라니까요)
기본은 생육기간 동안 pH는 5∼7사이가 유지되도록 하며,
EC는 1.4∼2.0 dS/m 범위에서 양액 농도를 조절하여 줍니다.
온도관리는 30℃이상의 고온이 되면 하엽이
누렇게 색깔이 바래고 연약하게 되므로
20 ∼ 23℃ 정도의 온도가 적합합니다.
저의 경험으로는 여름철, 실내에서 재배 할 경우 통풍, 환기가 잘 안되면
진딧물이나 다른 병충해가 생기기 쉬우니 유념하셔야 됩니다.
*목련꽃이 떨어지고 있어요.
<목련 후기 - 복효근>
목련꽃 지는 모습 지저분하다고 말하지 말라
순백의 눈도 녹으면 질척거리는 것을
지는 모습까지 아름답기를 바라는가,
그대를 향한 사랑의 끝이
피는 꽃처럼 아름답기를 바라는가,
지는 동백처럼
일순간에 져버리는 순교를 바라는가,
돌아보라 사람아!
없었으면 더욱 좋았을 기억의 비듬들이
타다남은 편지처럼 날린대서
미친 사랑의 증거가 저리 남았대서
두려운가,
사랑했으므로
사랑해버렸으므로
그대를 향해 품었던 분수같은 열정이
딱지처럼 엉켜서
상처로 기억되는 그런 사랑일지라도
낫지 않고 싶어라
이대로 한 열흘만이라도 더 앓고 싶어라.
<남촌, 수원시립합창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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