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염부대하생(閻浮待下生)
2013. 1. 30. 07:49ㆍ보고픈 서화
※ 원대(元代) 화승(畵僧) 청졸정징(淸拙正澄), <포대화상(布袋和尙)>
夢裡昇兜率 閻浮待下生
不須呈懞袋 惡毒已流行
(몽리승두솔 염부대하생
불수정몽대 악독이유행)
꿈속에 도솔천에 올라
염부에서 하생을 기다리네
자루를 드릴 필요는 없지만
이미 사악한 독이 넘쳐흐르니
☞ 청졸정징(淸拙正澄), <포대화상(布袋和尙)> 화제(畵題)
- 兜率: 도솔천(兜率天). 삼계(三界, 욕계·색계·무색계)의 하나인 욕계 육천(六天) 가운데 제4천. 미륵보살이 설법하면서 하생을 기다리고 있다고 함.
- 閻浮: 閻浮提. 염부나무가 무성한 땅으로 수미사주(須彌四洲)의 하나. 수미산(須彌山)의 남쪽 칠금산과 대철위산 중간 바다 가운데에 있다는 섬으로 삼각형(三角形)을 이루며, 가로 넓이 칠천 유순(由旬)이라 함. 나중에 인간세계(현실세계)를 통틀어 이르는 말로 바뀜.
※ 작가미상의 명대(明代) 작품 <布袋和尙圖>
※ 남송(南宋) 화승(畵僧) 법상(法常)의 <布袋和尙圖>
※ 남송(南宋) 화가 양해(梁楷)의 <布袋和尙圖>
※ 양해(梁楷)의 <포대화상행각도(布袋和尙行脚圖)>
출처 : 청경우독(晴耕雨讀)
글쓴이 : 경화수월鏡花水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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