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Song of joy, Julio Iglesias

2012. 12. 5. 12:48듣고싶은 곡

 

 

 

<Song of joy>

 

 

                    

- 베토벤 교향곡 9번 d단조 작품 125 ‘합창 4악장’ 중-

 

-Song of joy, Julio Iglesias-

 

 

 

1944년 9월 23일 스페인의 마드리드에서 유명한 외과 의사의
아들로 태어나 젊은 시절 유명한 축구팀 Real Madrid에서
골키퍼로 활동하기도 했던 훌리오 이글레시아스는
건장한 체구와 부드러운 음성으로 노래를 하기 시작하여
전세계 음악팬들을 사로잡았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1억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보여 기네스북에 올랐으며,
1989년에는 UNICEF의 친선대사로 위임되었고,
1992년에는 자국의 세빌에서 열린 세계 박람회를 위해
                  레알 마드리드 구장에서 공연을 갖는 등 실로 다양하고 왕성한 활동을 전개했다
            

 

 


환희에 부쳐(Ode "An die Freude")
프리드리히 폰 실러(F. V. Schille)

오 친구들이여, 이런 소리가 아닐 것이다!
우리 좀더 기쁜 노래를 부르자.
좀더 환희에 넘치는 노래를!
환희여, 아름다운 신들의 불꽃과 같은 광휘,
낙원의 딸아,
우리는 그 빛에 취해서 천사의 성역에 발을 들여놓는다!
당신의 조화를 다시 결속시켜 놓을 것이다.
세상의 잣대로 엄하게 갈라놓았던 것들을!
모든 사람들은 형제가 되어라.
당신의 부드러운 날개가 머무는 곳에서, 우리모두 친구가 된다.
커다란 희망을 실현하는 사람, 정숙한 아내를 맞은 사람, 사람들아, 환호하라!
그렇다. 지구 위의 단 하나의 영혼 만이라도 그의 것이라 부를 수 있는 사람들도 함께!
하지만 여기에 이르지 못한 사람은 눈물을 흘리며 물러가야 하네.
모든 존재가 환히를 머금은 자연의 품안에서
모든 선량한 사람들, 모든 악인들까지도
그들의 장미 꽃길을 걸을 것이다.
자연은 우리에게 입맞춤과 포도송이를 주고,
죽음의 시련을 겪는 친구들에게도,
한낱 미물들에게도 만족을 준다.
그리하여 창조주 앞에 천사가 서리라!
하늘의 거대한 운행에 따라 태양이 움직이듯
달려라, 형제야, 그대의 길을,
기뻐하라, 승리를 향해 영웅이 나가듯,
만인들아, 너희를 껴안을 것이다!
온 세상에 보내는 입맞춤을 받아라!
형제야! 별이 빛나는 저 높은 곳에
사랑하는 아버지 살아계시니
만인들아, 너희 무릎 꿇었느냐?
세상이여, 너 창조주 계심을 깨달았느냐?
별이 빛나는 저 높은 곳의 그가 계심을!
저 높은 곳에 창조주 계실 것이다.

 

출처 : 음악이 있는 혜인의 수경재배 밭
글쓴이 : 혜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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