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2. 5. 12:47ㆍ듣고싶은 곡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 카라얀 & 예프게니 키신-
먼저 플래이를 콕! 누르시고
동영상을 보시면서 음악을 감상 해 보십시요!
우리들의 귀에 친숙한 음악이지요!
오늘 제가 이 음악을 올린 이유는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1악장'을 들려드리면서
연로한 거장 '카라얀'과
20세도 되지않았던,
피아니스트 '예프게니 키신'의 멋진 연주를 소개하고 싶어서 입니다.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1악장 입니다.
이 곡은 그가 35세 때인 1875년 4월에 완성된 작품으로,
처음에는 니콜라이 루빈스타인에게 바칠 예정이었으나,
그가 이 작품에 대해 혹평을 하자 한스 폰 뷜로에게 바쳤다고 합니다.
초연은 1875년 10월 25일 미국 보스톤에서
한스 폰 뷜로의 지휘로 이루어졌으며,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3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곡은 기교적인 면을 많이 요구하는데
특히 연주상 힘든 화음과 중음 및 옥타브의 패시지가 많습니다.
곡 전체에서 선적인 흐름이 나타나며,
관현악법의 사용은 장대한 악상과 함께 피아노의
기교적인 면과 더불어 화려한 색채감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차이코프스키의 3개의 피아노 협주곡 중 가장 유명한 작품입니다.
차이코프스키 1840년 5월 7일~1893년 11월 6일
위, 동영상의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은
어린 피아니스트 예프게니 키신(그때 키신의 나이는 17세)과
연로한 거장 카라얀의 연주입니다.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Herbert von Karajan) (1908~1989)
이 연주는 전체 청중이 기립 환호하는 등 화제였지만
음악적으로는 그렇게까지 대단한 건 아니였다고 평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카라얀 자신도 노쇠해 있어, 이듬해 사망했다고하네요.
(그래서 카라얀의 마지막 녹음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카라얀은 키신을 돋보이게 하려고
1악장의 시간을 늘이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예프게니 키신 (1971년 10월 10일 생)
서주부에 등장하는 4대호른의 강렬한 시작이
러시아의 더 넓은 들판의 물결침이 연상됩니다.
서유럽의 세련되고 우아함 보다는
친근한 선율이 쓸쓸하면서도
강한 박력과 굵은 선으로 가슴에 다가옵니다.
저력 넘치게 울려 퍼지는 관현악의
슬라브적 느낌은 감상하는 동안
이 음악에 완전히 몰입되어
듣는이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특히, 화려하고 열정적인 피아노의 흐름은
가슴에 울림으로 다가와
어느듯 낭만적인 무아의 경지를 느끼게 합니다.
특히,
연로한 거장 '카라얀'과
또 다른 감흥과 느낌으로 다가오게 합니다.
-2012년 3월 19일 늦은 밤, 다대포에서 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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