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 1756.1.27-1791.12.5)의 현악 4중주곡으로, 1784년 9월19일에 작곡되었으며, 전체가 4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냥(Hunting)이라는 부제를 가진다.
이 곡에 사냥 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유는 제1악장의 제1테마에서, 사냥꾼의 뿔피리소리를 연상케 한다는 데에서 유래한 것이다.
전체가 4악장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전반적으로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아다지오의 풍부한 악상으로 이루어져 오페라 아리아가 실내악에 이식된 느낌마저 준다. 마지막 악장은 의식적으로 하이든에 대한 추억을 담고 있으며, 그 가운데 모차르트 특유의 위트도 있다.
4악장 중 2악장만 제외하고 모두 소나타형식을 갖추고 있으며, 빠르기 또한 1,4 악장은 Allergro, 2악장은 moderato, 3악장은 adagio로 되어 있으며 전체적으로 밝고 경쾌한 Bb major(장조)의 현악 4중주 곡이다.
모차르트의 주용 작품분야인 현악사중주는 현악기의 아름다움을 앙상블로 즐길수있는 최상의 음악입니다. 원래 살롱에서 연주하기위하여 작은 규모의 작품을 만들기 시작하였는데 점차 중요한 작품 장르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현악사중주는 바이올린 2대, 비올라, 첼로 등 4개의 악기로 구성되어있읍니다.
알반베르크 4중주단 Alban Berg Quartett
ABQ는 1996년에 결성 25주년을 기념하여 월드투어를 실시, 각지에 서 대성공을 거두었다. 한마디로 결성25주년이라고는 해도 4명의 개성 적인 멤버로 구성된 현악4중주단의 경우 거기에 도달하기까지 상당히 지난한 노정이 있었다고 생각된다. ABQ처럼 결성당초부터 고도의 연 주수준을 자랑하며 그것을 점점 고도화 시키고 있는 현악4중주단은 과 거에도 유례가 없다.
빈필의 콘서트마스타 경험이 있는 제1바이올린 귄터 피힐러를 비 롯, 연주경험이 풍부한 빈의 음악대학 교수들에 의해 결성된 ABQ는 약1년간 미국에서 라사-르4중주단의 월터 레빈 등에게 배우는 등 연 찬을 쌓은 후 빈에서 데뷰했다.
그때까지 빈의 현악4중주단은 거의 대 부분이 빈필을 비롯한 오케스트라의 멤버들에 의해 결성되어 있었지만 ABQ의 경우에는 처음부터 연주활동을 현악4중주에만 한정하고, 명칭 도 작곡가 미망인의 허락을 얻어 ABQ로 한 것처럼, 레파토리에 반드 시 20세기의 작품을 넣는다고 하는 방침을 세워 데뷰, 곧 압도적인 평 판을 획득했다. 현재 결성당초의 멤버는 제1바이올린의 피힐러와 첼로 의 발렌틴 에르벤등 2명이며, 제2바이올린의 게르하르트 슐츠는 1978 년부터 비올라의 토마스 카쿠스카는 1981년부터 참가했다.
데뷰후 바로 하이든, 모짜르트, 브라암스 등 고전파, 낭만파의 작품 과 현대음악의 녹음으로 최고의 평가를 얻은 ABQ는 그후 두번에 걸 쳐 베토벤전집을 비롯, 슈베르트, 드보르작, 스메타나, 야나체크, 드뷔 시, 라벨, 바르톡, 나아가 베르크로 대표되는 20세기의 현악4중주곡을 녹음, 80년대 중반부터는 피아니스트나 다른 현악기 주자들과 공연하 는 등 다양한 실내악의 연주와 녹음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피힐러는 야마자끼씨와의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는 [현재는 보다 자유롭게 기쁨으로써 연주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전에는 기쁨으로 연주 하는 것 자체에 불안감이 있었다] 고 솔직히 말하고, 나아가 이상적인 앙상블에 대해서 [우선 인간적으로 조화될 수 있는 4명이 존재할 것. 즉 서로 자기를 주장함과 동시에 타인에게 양보할 수 있을 것. 인내와 환타지, 타협하는 경우에도 한사람에게 타협하는게 아니라 4명전원이 토의를 통해 납득할 것. 개개의 전혀다른 인간이 연주하는 것이므로 바라는바가 각기 다르지만 많은 시행착오를 반복하면서 예술가로서 인 간으로서의 협조를 지향하고 있다. 다음으로 이와같은 예술적 입장의 통일을 전제로 하여 에너지, 규율, 일관성을 유지할 것. 항상 엄격한 자기비판을 통해 만족해서는 안되며 거꾸로 항상 불만만 있어서도 안 된다] 라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