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쑥차 만들기 마무리작업

 

쑥차 만들기의 마무리 열처리 덖음 과정입니다.

쑥차는 4번 덖음과 비비기를 한후 몇일간의 건조를 거치면

쑥차를 내어 먹어도 무방하나 장기간 보존하기 위해 마무리 작업(일본말:시아게, 중국말:홍배)을 거쳐야

비로소 쑥차의 정갈한 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마무리 열처리 작업과정에서 쑥차가 건조과정에서 생긴 먼지도 날아가게 되고 불순물도 골라냅니다.

또한 쑥차 내부의 잔류 습기도 뜸이 드는 과정에서 다 날아가게 되어 오랜동안 보존이 가능하게 됩니다.

미숙한 처리의 쑥차는 단기간의 과정에서는 변질이 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차라는 것이 년중 음용하게 되는 것이므로

완벽한 처리를 거친 차라야 다음해 햇차가 나올때까지 변치 않는 색,향,미를 느낄수 있겠습니다.

쑥차의 마무리 과정은 1시간 이상 계속 덖어줘야 하며 오래 덖을 수록 정갈해 진다고 합니다.

 

한잔의 햇차를 음미해 보았더니 무척 빛깔이 곱고 향기또한 은은한 쑥내음이 좋습니다.

심신의 피로가 한잔의 쑥차로 녹아내리는 하루였습니다

출처 : 지리산의 꿈

글쓴이 : 김용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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