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섭 최향순님 집들이에 다녀오다..

2011. 3. 3. 20:49야소의 하루

맑고 센바람.

이른 아침 유황온천 다녀와서 진해 이삼섭 최향순님 집들이에 갔다가 어머님 뵙고오다.

가는 길엔 정용호 아우 만나고 오는 길엔 김판도 친구와 전화만 통화. 웅동 들려 어머님 용돈 드리고 고장난 보일러 A/S 요청, 수리해놓고 옴.

이삼섭 최향순님의 신축 주택. 오랫동안 살아왔던 옛집을 헐어버리고 그 자리에 새로이 2층으로 증축했다.

 

새벽같이  일어나...

옥종 유황온천에 가서 목욕하고...

식사까지 해결하고는...

진해 사는 이삼섭 최향순님의 신축 집들이에 갔다. 

새집은 오랫동안 살아온 옛집을 헐어버리고 2층 양옥으로 증축한 것인데 단아한 겉모습이 주인장과 잘 어울릴 것 같았다.

점심을 겸한 집들이에는 오랜 교직 동료들인 김순희 배수옥선생님도 동참했다.

최향순 김순희 배수옥선생님과 소아는 큰애가 초등 1학년일 때 다 같은 학년을 맡아 인연을 맺은 이래...

지금까지 근 30년을 변함없이 우애좋게 지내온 교직동료로서 우리들이 어려울 땐 도움도 참 많이 받았다.

싱싱한 회를 안주로 술도 양껏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자리에서 먼저 일어났다.

진해까지 온김에 가까운 곳에 계시는 어머님을 찾아뵙고 가야겠기에 먼저 나왔던 것이다. 

웅동 집에는 간병하시는 처형께선 볼일로 부산 가시고 어머님만 이웃집 할머니와 함께 계셨다.

이것저것 챙겨보고 고장난 보일러는 A/S 를 요청, 수리해놓고 정상가동 확인한 후 귀가길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