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한때 보슬비. 배추 뽑고, 무와 함께 싣고 부산 내려가 사돈댁에 갖다드리다. 귀가길에는 창원 `예사랑' 들려 학산선생의 반야심경 글을 8폭으로 만든 병풍 확인하다. 올해 배추 작황은 대체로 좋은 편이다. 아침엔 잠깐 보슬비가 내렸다. 믿을 수도 없는 일기예보가 그래도 오늘은 제대로 맞춘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