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없고 포근한 쾌청한 날씨. 종일 쉬엄쉬엄 곶감작업으로 소일하다. 오후 잠깐 냇가정비 양산누님, 누님 내외와 함께 서포횟집 갔다오면서 우리 먹을 것도 넉넉히 사옴. 추위가 많이 풀렸다. 바람 없어 포근했다. 얼어붙였던 연못 얼음도 많이 녹았다. 음력으로 11월13일, 곧 보름이다. 해거름에 뜬 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