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2. 12. 20:57ㆍ듣고싶은 곡
Joan Baez (존 바에즈)
자유와 민권을 노래한 프로테스탄트 포크의 여왕 '존 바에즈'
The River in the Pines 솔밭사이로 강물은 흐르고
- Joan Baez 존 바에즈
Oh, Mary was a maiden 메리라는 아가씨가 있었어요 When the birds began to sing 새들이 노래하기 시작했을 때 She was sweeter than the blooming rose so early in the spring 봄이 되면 그녀는 장미보다도 더 아름다웠죠 Her thoughts were gay and happy and the morning gay and fine 그녀는 맑고 화창한 아침처럼 무척이나 즐겁고 행복했었죠 For her lover was a river boy from the river in the pines 그녀에게는 솔밭 사이로 강가에 사는 연인이 있었으니까요 Now Charlie, he got married to his Mary in the spring 찰리, 그는 메리와 봄에 결혼을 했어요 When the trees were budding early and the birds began to sing 나무에선 새싹이 돋고, 새들이 노래하기 시작했을 때 But early in the autumn When the fruit is in the wine I'll return to you, my darling From the river in the pines 그러나 초가을 "와인이 익을 때쯤이면 돌아올게요" "그 솔밭 사이의 강에서..." 라고 메리에게 말하죠 It was early in the morning in Wisconsin's dreary clime 황랑한 날씨의 위스콘신의 이른 아침이었어요 When he heard the fatal rapids for that last and fatal time They found his body lying on the Rocky shore below 그가 급류에 휩쓸려 빠져나오려고 했을 때 사람들은 해안에서 숨진 그를 발견했죠 Where the silent water ripples and the whispering cedars blow 잔잔한 강물이 흐르고, 떡갈나무 아래에 묻어주었어요 Now every raft of lumber that comes down, the cheerful way 지금도 뗏목들이 그 폭포를 내려가고 있어요 There's a lonely grave that's visited by drivers on their way 사람들이 차를 몰고 지나가는 그 길목에 외로운 무덤이 있어요 They plant wild flowers upon it in the morning fair and fine 그들은 맑게 개인 아침에 그 무덤에 야생화를 심었죠
It is the grave of two young lovers from the river in the pines 그 무덤은 솔밭 사이로 강물이 흐르는 곳의 두 연인들을 기리기 위한 거에요.
노랫말의 내용이, 미국 위스콘신주에 사는 메리는 이른 봄에 피는 장미 꽃망울보다 더 달콤한 아가씨입니다. 그녀는 강에서 일하는 사랑하는 River boy(강소년) 찰리를 생각할 때마다 유쾌해지고 행복해집니다. 메리와 찰리는 꽃망울이 터지고 새들이 울기 시작하는 이른 봄에 결혼합니다. 찰리는 말합니다 “초가을, 과일들이 와인 병속에 있을 때 사랑하는 당신에게 River in the pines 에서 돌아 오겠다”고.......그러나, 불길하고도 음울한 급류소리를 듣고도 강으로 일하러 나간 찰리의 시신은 바위틈에서 발견됩니다. 옆에서는 소리없이 물결만 찰랑댔고 떡갈나무 잎사귀는 바람소리를 내고 있었습니다. 이른 아침, 뗏목을 타고 내려오는 사람들은 젊은 두 사람이 함께 묻혀 있는, 강옆의 외로운 무덤에 가서 들꽃을 심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아, 메리도 사랑하는 찰리와 운명을 같이한 모양이군요.) 동화보다도 더 아름다운 애절한 사랑이야기.<자료출처: 웹 사이트>
[추기, 2013. 4. 19] 오늘 느닷없이 존 바에즈(본명: 조안 산도스 바에즈, 1941년, 멕시코계 아버지와 스코틀랜드 출신의 어머니 사이에 미국에서 출생)의 이 노래가 듣고 싶어 대문으로 옮깁니다. 올린지 3년이 다 되어 가는군요.
어떤 이는 이 노래를 반전평화운동 내지 인권운동에 관한 노래라고 하지만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그냥 서정적인 포크송류(類)라고 보고 싶습니다. 아래 ‘존 바에즈’에 대한 본인의 게시물을 참조.
[음악]<자유와 민권을 노래한 프로테스탄트 포크의 여왕 존 바에즈>(http://blog.daum.net/seonomusa/1503) * 그 외의 노래는 검색창을 활용하시거나 목록을 보시기 바람. [교양, 상식]<존 바에즈의 성장, 음악, 민권활동 / 그녀와 포크음악 (http://blog.daum.net/seonomusa/1504), [단상]<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 메리 해밀턴>(http://blog.daum.net/seonomusa/2554)
아울러, 작자 불명의 어느 웹 사이트의 글에서 존 바에즈에 대해 다음과 같이 쓰고 있습니다. 다소 신뢰할만한 글이라 그 일부를 옮겨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Joan Baez의 음악은 기본적으로 미국과 영국의 전통 민요와 발라드, 그리고 종교적인 내용을 담은 흑인 영가와 백인 영가에 바탕을 두고 있다. 그녀의 초기 앨범들은 대부분17세기 초반에 이르는 시기에 영국 또는 미국의 서민층에서 널리 불리어졌던 노래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녀가 차용한 이러한 포크 음악들은 동시대 사람들에 의해 불러진 시대의 정서와 삶의 애환, 꿈과 이상이 생생히 담긴 지극히 인간적인 노래들이다. 그녀에게 있어 음악이란 삶의 순수한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그릇이며 개인은 물론 집단의식의 총체적 표출을 가능케 하는 이상적인 도구였다. 때문에 그녀는 보다 나은 삶을 위한 투쟁의 장을 가장 인간적인 향취가 물신 풍기는 포크 음악을 통해 펼쳐 보일 수 있었다.”
Compiled by <http://blog.daum.net/seonomus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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