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크로스오버] 그레고리안 찬트와 팝의 만남: 아우스쿨타테(Auscultate)/ Songs of the Beatles(Yesterday 외 11곡)

2014. 1. 20. 23:15듣고싶은 곡

그레고리안 찬트(Gregorian Chant) 버전으로 들어보는

비틀즈(Beatles)의 노래들

 

 

 

 

 

Gregorian Chants - Songs of the Beatles 2003

Performed by  Auscultate

 

 

<'Amazon'에서 발매한 앨범 재킷>

 

 

 

01. Yesterday (04 : 03)

비틀즈((Paul McCartney)에 의한 오리지널 버전 노래는

<http://blog.daum.net/seonomusa/905>

 

02. Hey Jude (05 : 28)

03. Love Me Do (04 : 16)

04. Nowhere Man (04 : 14)

05. Girl (04 : 12)

06. Blackbird (04 : 07)

07. And I Love Her (03 : 53)

08. In My Life (04 : 02)

09. Michelle (03 : 43)

10. The Long And Winding Road (03 : 39)

11. The Fool On The Hill (04 : 16)

12. Across The Universe (04 : 16)

 

 

그레고리오 성가:그레고리안 찬트(Gregorian Chant)

 

그레고리오 성가(영, 그레고리안 찬트 Gregorian chant) 한마디로, 로마 가톨릭교회의 전통적인 단선율(單旋律) 전례성가를 말한다. 찬트(chant)의 어원은 라틴어 'canto'이며, 이는 '노래하다' '찬미하다'란 뜻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그레고리안 찬트는 라틴어 가사무반주남성이 부르는 가톨릭교회의 전례음악(예배음악)으로서 교황 그레고리우스 1세(A. D 590-604 재위)에 의해 정리되었다. 그는 가톨릭이 전파되어 있던 모든 지방의 구전 성가들을 수집하고 정비하여 가톨릭교회의 전례성가로 완성하였다. '그레고리오 성가'란 이름도 바로 그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것이다(9세기경). 그레고리오 성가는 7세기 초에 그때까지 유럽지역에 구전되던 음악들을 모아 채보한 것이므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음악인 셈이다. 요컨대 그레고리오 성가는 가톨릭교회의 전통적인 단성부(單聲部) 전례성가이다. 단성부음악은 하나의 성부(聲部)만으로 이루어지는 음악 또는 그 형식을 말하며 '모노포니(monophony)'라고도 한다. 중세시대 교회음악은 이러한 '단선율음악(單旋律音樂)'이었다. 이에 대해 다성부음악을 폴리포니(Polyphony)라고 하는데 대체로 9세기 말부터 출현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상은 본인(미학 서영림)이 편집, 정리한 [해설문]그레고리오 성가(http://blog.daum.net/seonomusa/3095)에서 인용한 것으로, 더 구체적인 것은 위 링크 주소 페이지를 참조>

 

 

아우스쿨타테(Auscultate)

 

그레고리안 찬트(Gregorian Chant) 버전의 실연자인 '아우스쿨타테(Auscultate)'에 대해서 위키 등 사전과 여러 웹 사이트나 웹문서를 찾아봤으나 아무런 정보가 없었다. 그런데 일반 웹 사이트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는데, 참고로 이를 그대로 인용한다.

 

이 앨범의 주도적인 역할을 한 연주자 아우스쿨타테(Auscultate)에 대해선 아직까지도 제대로 알려진 바가 없는 미스테리한 인물(!)이다. 음반을 제작한 음반사 역시 의도적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그에 대해 그 어떤 정보나 자료도 배포하지 않았다. 한동안 그가 실제로 수사(修士)이며 아티스트라는 소문도 나돌았지만 여전히 확인된 것은 아무것도 없이 은일 (隱逸)한 상태로 남아있다. '듣다' 또는 '청진(聽診)하다'의 의미의 라틴어에서 그 이름을 차용해 온 이 아티스트의 음악은 비록 수수께끼로 남아 있지만, 그 이름에서부터 따뜻함과 안온함을 주고 있다. 사실 이 앨범에서 그의 역할이 도대체 무엇인지는 알 수 없지만, 가장 빛나는 부분은 역시 이 비틀즈의 노래를 평온한 그것으로 만들어 낸 목소리들이다. 이들이 정식 성악 수업을 받은 인물이 아닌 실제로 덴마크의 올레보르그와 버글럼(Aalborg와 Bøglum) 수도원에서 수도 생활을 하고 있는 실제 수사(修士)들이기 때문이다.* 이 인용문에서'듣다' 또는 '청진(聽診)하다'라는 설명부분은 '경청(傾聽)하다' 또는 '복종하다'로 대치하는 것이 적절하다(라틴어 auscultatio 또는 ausculto와 관련된 뜻이기 때문.- 본인 註).

 

그런데 위 설명에서 보듯이 이를 뒷받침할 명확한 근거는 제시되어 있지는 않다. 따라서 완벽하게 신뢰할 수는 없고 그냥 참고에 그치면 될 것이다. 그가 실제 수사(修士)이든 그냥 보통의 아티스트이든 나아가 개인이든 그룹이든 그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오로지 그레고리안 찬트라는 음악형식으로 팝을 노래하면 어떤 감흥을 불러일으키는지 이를 느끼면 그만일 것이다. 단선율 가락이 간결하고 깔끔하며 순수함과 평온함을 준다.(본인 私見)

 

 Compiled by <http://blog.daum.net/seonomusa>

출처 : 서노무사실무노동법연구실
글쓴이 : 미학 서영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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