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바흐 / 프랑스 모음곡 2번

2013. 11. 18. 06:48듣고싶은 곡


French Suite No.2 in C minor, BWV813

 

바흐 / 프랑스 모음곡 2번


Sebastian Bach, [1685∼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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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llemande
Tatiana Nikolayeva, Piano


II. Courante
Tatiana Nikolayeva, Piano


III. Sarabande
Tatiana Nikolayeva, Piano


IV. Air
Tatiana Nikolayeva, Piano


V. Menuet
Tatiana Nikolayeva, Piano


VI. Gigue
Tatiana Nikolayeva, Piano

 

[작품해설]

괴텐 시대의 작품, 바하가 안나 막달레나와 재혼한 시대이다. 안나는 음악적 재능에도 혜택을 입은 부인이었으므로, 바흐가 특히 애처를 위해서 이것을 썼던 것으로 전해진다. 기교적으로는 애처의 능력에 따른 범위에서, 그리고 내용도 깊은 애정이 흘러 넘치도록 한곡이다. 곡 전체가 느낌이 프랑스적이라는 데서 이름이 붙혀졌고, 앞서 영국 모음곡이 장중한데 비해 우아하고 경묘하다. 바흐는 이 무도곡에 제각기 음악적인 인격을 주어 예술의 최고 표현을 나타내고 있다.

바흐(J.S,Bach)가 두 번째 아내 안나 막달레나와 결혼 후인 1722년경에 ,프랑스 모음곡>을 작곡 햇다고 전해진다. 이 시기는 바흐가 쾨텐 시대에서 라이프찌히 시대로 옮겨가는 시기이므로 클라비어나 협주곡의 창작에 주력하고 있을때이기도 했다. 가볍고 우아한 느낌이 있고 <영국 모음곡>과 비교해 볼때 그만큼 규모가 크고 장중하지 않으며, 전주곡이 없는게 특징이라 할수있다.

제 2번 (C단조 BWV.813)는 정열적인 곡이며 선율도 많이불려지는 곡이다.

 

 

Tatiana Nikolayeva (러시아, 1924-1993)

나콜라예바는 1924년 러시아에서 태어났으며, 모스크바 중앙 음악학교와 모스크바 음악원에서 소비에트 러시아의 가장 유명한 피아노 교사중의 한 사람인 알렉산더 골덴바이저에게 배우고 골루베브의 문하에서는 작곡을 배웠다.

그리고 1947년에 피아노과를 1950년에는 작곡가를 졸업하였으며, 러시아 전역을 돌며, 연주회를 열어 큰 성공을 거둔 후, 그 해에 바흐의 클라비어 작품의 연주를 위한 라이프치히의 바흐 페스트발에서 1등으로 입상했다.

그 결과 동유럽을 연주 여행하게 되었고, 나중에는 서유럽까지 방분하게 되었으며, 1986년에는 런던에서 수 차례 리사이틀을 열어 큰 갈채를 받았다. 1956년부터는 피아노교사로, 1965년 이후에는 교수로서 모스크바 음악원에 재직했고,

1955년에는 소비에트 러시아 연방 사회주의 공화국의 인민 예술가가 되었으며 쇼스타코비치는 그녀가 연주한 바흐의 평균율 피아노 곡집을 듣고 깊은 감명을 받아 그녀를 위해 특별히 24곡의 전주곡과 푸가를 작곡하여 헌정한 바 있다.

1950년에는 그녀가 작곡한 피아노협주곡 1번이 소비에트 연방 국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러한 러시아 음악의 전통을 계승하는 작곡가로서의 활동이 그의 연주에 남다른 균형감- 해석에서의 명확함이나 이성과 감성 그 어느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것을 주는데 큰 기여를 하고 하였으며, 작품 전체를 통찰하는 눈을 가지게 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녀의 연주는 섬세하고 시적이면서도 장대하고 견고한 구성의 아름다움이 그의 예술을 지탱하는 이중적 요소를 지니고 있다고 한다. 그녀는 쇼스타코비치의 음악이 최고 해석가로서 자리를 차지하였으며 세계적으로 폭넓은 활동을 펼치다가 1993년 10월 연주 여행 중 샌프란시스코에서 타계하였다.

그녀의 음반은 젊었을 때는 멜로디아를 통하여 그리고 만년에는 크니가(kniga)나 하이피리언(Hyperion)을 통하여 많은 음반을 녹음하였는데, 바흐와 쇼스타코비치의 녹음은 최상의 것으로 꼽는다.

그녀는 누가 뭐라해도 역시 20세기 바흐 건반 음악 분야에서 최고의 연주자로 알려져 있으며 그녀의 바흐 연주는 큰 스케일과 치밀한 구성력, 그리고 거기에 자칫 간과하기 쉬운 인간적인 따스한 숨결이 스며 있다.

 

출처 : 클래시칼 아트 뮤직
글쓴이 : 쇼므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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