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철대종사생가와 劫外寺

2010. 2. 20. 18:15산청명승

  단성면 묵곡리 210.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바로 밑에 위치한다.

 

  성철스님은 현대불교를 대표하는 선승으로 해인사의 초대 방장을 지내셨고 조계종 제6대 종정이시기도 했다. 말년에는 합천 가야산의 백련암에서 지내셨으며,1993년11월 82세로 열반에 드셨다. 열반 후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란 스님의 말이 대중들에게 회자되기도 했다.

 

  묵곡리는 1912년 음력 2월19일 성철대종사가 태어난 곳으로 해인사 성철스님문도회와 산청군은 성철대종사 열반 5주기를 맞아 단순한 생가 복원 차원을 넘어서 성철스님기념관을 세워 수행의 정신과 그 가르침을 기리고 겁외사를 건립하여 종교를 뛰어넘는 선수행 가르침, 포교의 공간을 조성하여 2001년3월30일 문을 열였다.

 

  성철대종사는 비록 우리와 똑같은 속인의 모습으로 이땅에 태어났지만 영원한 진리와 행복을 찾고자 하는 일념으로 부처의 길을 택하여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철저한 수행과 무소유의 삶으로 수행자는 물론 모든이에게 `우리 시대의 부처'로 추앙받고 있는 이 시대의 성인이다.  

 

  성철대종사의 부친인 율은 이상언옹의 호를 따 `율은고택'이라 명명한 생가는 크게 유물전시관 사랑채전시관으로 구분된다,

 유물전시관에는성철스님이 평소 지녔던  두루마기와 고무신을 비롯하여 평소의 생활모습을 엿볼 수있는 소장 도서와 메모지, 유필 자료 등이 전시돼 있다. 안채전시관과 사랑채전시관은 생가를 그대로 복원한 것이 아니고 그당시 일반적인 한옥 형태로 이뤄진 기념관이다.

 

   겁외사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절'이란 의미로서 늘 진리를 추구하고자 했던 성철대종사의 수행자적 의지가 담긴 이름이라 하겠다. 

 

성철대종사 소개글 

 묵곡리  생가터에 세운 겁외사(중앙 우측 희게 보이는 시설물이 고속도로. 옥에 티다)

 심검당

 

 심검당

 성철대종사와 염주

 2

 겁외사 대웅전

 겁외사 경내

 성철대종사동상

 동상(뒷쪽)

 노송과 거북이형상석

 성철대종사동상과 거북이형상석

 겁외사 안내도 

 태양빛을 전기로 변환, 어둠을 밝히는 가로등

 겁외사 일주문인 백해루

 전경

전경 

 지리산겁외사 현액이 걸린 백해루 

 백해루

 전경2

 전경3

 겁외사 경내

 반송 뒤로 보이는 건물이 대웅전

 반송 뒤로 보이는 심검당

 노송 뒤로 보이는 건물이 대웅전

(아래 사진들은 생가 `율은고택' 관련 자료들임)

 혜근문

 성철스님 생가(실제 생가를 복원한 게 아니고 당시의 일반적인 건축양식을 참고해 지은 집임)

 포영당(스님 유품 전시관)

 포영당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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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가 2

 

 율은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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