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사천시 단종 태실지
2011. 1. 6. 19:36ㆍ보고픈 서화
단종 태실지
최연국의 무덤과 비석이 단종 태실지 위에 버티고 있다.
단종태실지에 올라 갔더니 개인의 비석과 무덤이 떡하니 더 높이 자리잡고 있어서 너무 놀랐다.
어떻게 이런일이 벌어질까 하고 집에 와 찾아보니 일제가 조선의 맥을 끊는다는 차원에서
전국 명산에 쇠말뚝을 박았듯이 전국의 태실을 모두 훼손해서 서삼릉으로 옮기고 민간에
팔았는데 사천태생의 최연국의 소유가 되어 후손들이 최연국의 무덤과 비석을 세웠다 한다.
최연국은 조선 총독부 중추원을 지낸 친일파로 일제가 파헤친 왕의 태실 자리에
개인의 무덤과 비석을 세워 아직까지 유지되고 있다니 참으로 가슴 아팠다.
출처 : A Bird Of Paradise
글쓴이 : 극락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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