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세미클래식] 크라이슬러(Kreisler)의 사랑의 기쁨(Leibesfreud) * 사랑의 슬픔(Leibesleid) / Violin 정경화

2014. 2. 2. 18:54듣고싶은 곡

출처 : 서노무사실무노동법연구실
글쓴이 : 중년의 미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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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itz Kreisler (1875 ~1962)

Liebesfreud(사랑의 기쁨) Liebesleid (사랑의 슬픔)

 

Kyung-Wha Chung, violin 
Phillip Moll, Piano

 


 

[개요]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의 낭만적인 감수성과 화려한 테크닉으로 전 세계의 음악팬을 열광시킨 오스트리아 빈 출신의 클라이슬러(Kreisler)는 그 자신이 직접 연주하기 위해 1백30곡 정도의 바이올린 소품을 썼다. 이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곡이 <사랑의 기쁨(Leibsfreud)>과 <사랑의 슬픔(Leibesleid)> 이 두 개의 작품이다. 이 두 곡은 빈 태생인 크라이슬러가 그 지방의 옛 민요를 왈츠곡으로 작곡한 것으로 흔히 자매곡으로서 함께 연주된다. '사랑의 기쁨'은 C장조로 쾌활하고 밝으며 '사랑의 슬픔'은 A단조로 감미롭고 애상적이다. 오늘은 정경화의 바이올린 연주곡으로 감상한다.   

 

 

Liebesfreud (사랑의 기쁨)

빈 태생인 크라이슬러는그 지방의 옛 민요에 의한 왈츠곡으로 작곡하였는데, 이 곡은 쾌할하고 밝은 주된 맬로디는 C장조 되어 있다. 여기서는 부테마 또한 아름다운 선율로 되어 있는데, 이것이 나온 뒤 다시금 주된 멜로디가 나타나는 세도막 형식의 독특한 왈츠곡이다. 그야말로 기쁨을 표현한 화려한 곡이다.  

 

 

Liebesleid (사랑의 슬픔)


이 곡 역시 빈의 옛 민요에 의한 왈츠곡인데, 사랑의 기쁨과는 대조적인 작품이다. 번뇌에 찬 기분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감미롭고 애상적이며 아름다운 선율이다. A 단조의 주된 멜로디와 다음가는 멜로디가 나타난다. 이 역시 세도막 형식으로 되어있다. '사랑의 기쁨'과  마찬가지로 'Klassische Manuscripte(고전적 원고)' 중 11번째 곡으로 사랑의 기쁨과는 정말 대조적으로 A단조 - C장조의 병행조 - 로 이루어져 있다. 우울하면서도 우아한 멜로디가 우선 흘러 나온다. 중간부는 A장조로 전조되지만 우수에 찬 느낌은 여전하며, 때로는 애절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곡의 형식은 역시 렌틀러풍이다.

 

<각 곡의 해설은 세광음악출판사의 '최신 명곡해설과 음악관련 사이트에서 발췌, 재정리하였음>

 

 

 

크라이슬러(Fritz Kreisler, 1875 ~ 1962) 오스트리아 태생의  미국의 바이올린 연주자이자 작곡가이다. 그 시대의 가장 성공적인 바이올린 거장의 한 사람이며 바이올린 소품들을 작곡한 신비에 싸인 작곡가이다. 7세 때 빈 음악원에 입학했고, 1885년 파리 음악원에서 작곡과 바이올린을 공부했다. 미국 순회 연주(1888~89)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빈으로 돌아와 의학을 공부했다. 그후 파리와 로마에서 미술을 공부했고 오스트리아 육군에서 장교로 복무했다. 1899년 바이올린 연주자로 다시 무대에 복귀했다. 그의 기교는 강한 비브라토와 경제적인 운궁법이 특징이다. 1910년 에드워드 엘가 경이 그에게 헌정한 바이올린 협주곡을 초연했다. 그의 레퍼토리에는 그가 작곡한 소품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는데 그 가운데는 〈빈 카프리치오 Caprice viennois〉·〈아름다운 로즈마린 Schön Rosmarin〉·〈사랑의 기쁨〉·〈사랑의 슬픔〉 등이 있다. 그의 〈고전 필사본 Classical Manuscripts〉은 비발디, 쿠프랭, 요한 슈타미츠, 파드레 마르티니와 그밖의 작곡가들의 작품들에 대한 편곡집의 형태로 출판되었으나 1935년에는 그 자신의 작품들로 인정되었다. 

<출처: 브리태니커>

 

 

 

Compiled by <http://blog.daum.net/seonom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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