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 poco Adagio. Quasi Andante / Rondo Allegro moderato
작품 배경 및 개요
Adagio 악장에 Serenade 작품25에 등장하는 테마가 잠시 보이고 있는 이 곡은 고전기에 작곡된 것으로는 퍽 희귀한 분야에 속하는 곡이다.
보헤미아 출신의 천재적인 horn 주자였었던 Johann Stich는 그 당시 punto라는 애칭으로 불려지고 있었는데 이 사람이 빠리와 뮨헨의 연주 여행을 끝내고 1800년 4월 18일에 비엔나에서 연주회를 갖기로 계획을 세운다음 이 연주회에서 연주할 새로운 sonata를 Beethoven에게 의뢰하게 됐고, Beethoven은 이 부탁을 받은 뒤 며칠동안 악보에 손도 대지 않고 있다가 이미 program이 배포된 뒤인 4월 7일, 다시 말하자면 연주회 하루전날에 pen을 들어서 불과 하루 만에 이 작품을 썼다. 뿐만 아니라 자기가 연주할 piano part는 자기만이 알아볼 수 있을 정도의 스케치만 악보에 그려넣고 다음날의 연주회에 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당시의 연주회를 다룬 <알게마이네 무지카리슈 짜미퉁>紙는 Beethoven의 Horn sonata가 열광적인 박수를 받았고 청중들의 앙콜을 받았다고 보도했으니 이 연주회는 대성공이었다고 할 것이다. 그 후 이 곡의 악보를 출판한 비엔나의 모로상회는 Horn대신에 cello와 violin으로도 연주할 수 있다고 선전해서 현재는 Horn 대신에 cello나 violin으로도 연주되고 있다, 곡은 두개의 악장으로 구성되고 있다.
2 - poco Adagio. Quasi Andante
3- Rondo Allegro moderato
(베토벤(Beethoven) / 호른 소나타 바장조 작품 17 Sonata for Horn & Piano in F major op.17
혼은 음폭이 넓고 부드럽고 또한 아주 풍부한 음색을 지니고 있어서 그 어떤 금관 악기보다도 표정이 풍부한 악기라고 여겨진다. 때문에 이 악기는 오케스트라는 물론, 실내악, 독주 악기로 그 활동의 영역이 매우 넓은 것이다. 음색은 웅대한가하면 유연하고, 그 울림의 깊이는 끝간데가 없을 지경이다. 이런 특성 때문에 이 악기는 불안이나 초조, 열정 같은 미묘한 감정을 나타내는데 제격이다. 연주 기술도 많이 개발된 상태여서 아주 낮은 음이나 높은 음의 경우를 제외하면 트릴도 가능하고, 레가토와 스타카토도 표현된다.
그런가하면 크레센도와 디크레센도의 효과는 아주 탁월하고, 최강음(最强音)과 최약음(最弱音)의 표현도 대단한 효과를 나타낸다. 게슈토프트(Gestoft) 주법(奏法)이라고 해서 오른손 다섯 손가락을 조금 구부린 모양으로 벨(bell)속에 집어넣어 구멍을 막거나 다소 열어서 음색과 음정을 조절하는 특이한 주법을 사용한다. 이러한 주법은 혼이 유일한 것이다. 혼은 연주하기에 아주 어려운 악기로 흔히 알려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악기를 뛰어나게 연주하는 연주자도 그리 많지 않은 형편이다.
adagio 악장에 세레나데 op.25에 등장하는 주제가 잠시 보이고 있는 이 작품은 고전기에 작곡된 것으로는 퍽 희귀한 분야에 속하는 곡이다. 보헤미아 출신의 천재적인 호른 주자였던 요한 스티크(J.Stich)는 당시 Punto라는 애칭으로 불려지고 있었는데 이 사람이 파리와 뮌헨 연주여행을 마치고 1800년 4월 18일, 빈에서 연주회를 갖기로 계획한 후 여기서 연주할 새로운 소나타를 베토벤에게 의뢰한다. 베토벤은 프로그램이 배포된 다음에야 서둘러서 펜을 들었다(연주회 1일전). 게다가 자기가 연주할 피아노 파트는 단지 스케치만 했을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의 연주회를 다룬 '알게마이네 무지카리슈 짜이퉁'지는 이 작품이 청중들의 열광적인 환영을 받았다고 보도하고 있다. 연주회가 성공했다는 것이다. 이 작품의 악보를 출판한 빈의 모로 상회는 호른 대신에 첼로와 바이얼린으로도 연주할 수 있게 악보를 출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