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h ein Knab' ein Roslein stehn, 한 소년이 장미를 보았다,
Roslein auf der Heiden, 들에 핀 장미꽃.
War so jung und morgenschoen, 너무도 싱싱하고 해맑아
Lief er schnell, es nah zu sehn, 소년은 가까이 보려고 달려갔다.
Sah's mit vielen Freuden. 기쁨에 겨워 바라보았다.
Roslein, Roslein, Roslein rot, 장미, 장미, 붉은 장미,
Roslein auf der Heiden. 들에 핀 장미꽃.
Knabe sprach: Ich breche dich, 소년이 말했다: 널 꺾을 테야,
Roslein auf der Heiden! 들에 핀 장미꽃!
Roslein sprach: Ich steche dich, 장미가 말했다: 널 찌를테야,
Da du ewig denkst an mich, 나를 영원히 잊지 못하도록.
Und ich will's nicht leiden. 난 고통받지 않을 거야.
Roslein, Roslein, Roslein rot, 장미, 장미, 붉은 장미,
Roslein auf der Heiden. 들에 핀 장미꽃.
Und der wilde Knabe brach 거친 소년은 꺾고 말았다,
's Roslein auf der Heiden; 들에 핀 장미꽃.
Roslein wehrte sich und stach, 장미는 자신을 방어하며 찔렀다.
Half ihr doch kein Weh und Ach, 하지만 외침 소리도 소용 없이
Musst' es eben leiden. 고통을 받아야만 했다.
Roslein, Roslein, Roslein rot, 장미, 장미, 붉은 장미,
Roslein auf der Heiden. 들에 핀 장미꽃.
노래는 괴테의「들장미」로서, 우리 모두 친숙하게 잘 알고 있는
노래이다. "웬아이가 보았네, 들에 핀 장미화..."라는 가사로 시
작되는 이 노래는 괴테가 젊은 시절 쉬트라스부르크에서 대학에
다닐 때,프리데리케라는 아가씨를 사랑하던 시절에 쓴 시로 만들
어진 노래이다.
이 시는 슈베르트를 비롯한 여러 작곡가에 의해
작곡이 되었는데,베르너 Heinrich Werner가 작곡한 이 노래가 오
늘날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