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불로장생은 꿈인가?[3-심천의학-인간수명의 이해]

2012. 1. 31. 09:21건강 의료

 

3.인간수명의 이해


 인간의 수명을 이해하려면 먼저 자연의 섭리에서 접근해야 한다. 나무가 자라서 죽는 이치나, 인간이 나고 죽는 이치나 이 세상 만물이 자라고 죽는 이치는 같다 그런데 나무는 왜 천년도 넘게 살고 ,인간은 겨우 100세를 넘지 못하는 것일까?


 인간은 나이가 들면 왜 늙고 병들고 죽을까? 어떤 사람은 수명이 길고 어떤 사람은 수명이 짧은 이유는 무엇일까? 머릿속의 생각들은 어디에서 오는 것 일까? 이러한 의문점들을 화두에 두고 이 글을 읽어 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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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초에 아주 작은 미생물 하나가 생성되었다. 이 미생물은 분열을 통해 하나가 둘이 되고 둘은 넷이 되는 식으로 분열하며 바닷속에 살았다. 그러다 우연히 혼자 사는 것 보다는 둘이 사는 것이 생명을 유지하는데 유리함을 알았고, 갈수록 많은 미생물이 한 군집[몸]을 이루어 살다보니 서로 역할분담이 필요하게 되었다. 어떤 것은 먹이를 잡는 일을 하고 어떤 것은 이것을 분해해 각 미생물에게 나누어 주는 일을 하게 되는데 이것이 진화의 시초이다.


 군집한 세포들의 역할 분담이 잘 이루어진 생명체들은 동물이나 곤충 혹은 인간으로 진화했고 역할분담이 제대로 안된 생명체들은 나무나 식물로 진화했다고 보면 된다. 이 논리를 역으로 내려가면 식물이나 동물이나 생명의 원천 즉 조상은 같은 작은 미생물에서 출발했다고 본다.

 

 우리 인체는 하나의 큰 생명체이기도 하지만 또한  생명을 가진 세포들의 집합이라 할 수 있다.  사람 또한 한 사람 한 사람 따로 먹어야 살 듯, 세포도 세포마다 먹이가 모두 따로 공급이 되어야한다 .다시 말하자면, 각 세포 하나가 하는 일의 과정은 자기보존을 위한 [세포도 먹고 살아야 하는]투쟁의 과정 이라고 본다.

우리 인체가 한 덩어리라 해서 단지 하나의 생명체가 아니라 모든 세포가 독자적인 생명을 따로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각각의 세포는 혈액을 따로 따로 공급 받아야 살 수 있게 되어 있다.


 이러한 세포들의 삶의 이치를 이해해야 우리의 건강과 질병 그리고 수명에 대한 논리에 접근할 수 있다.

 우리 인체의 각 세포가 하는 역할은 달라도 혈액을 통한 영양분을 먹고 산다는 삶의 이치는 같다는 것을 이해하면 질병에 대한 이해도 쉬워지고 그에 대한 치료 역시 쉬워진다. 이런 논리로 질병이 오는 이유를 생각해 본다.

 사람은 먹지 않고는 살수 없듯이 인체를 구성하는 각각의 생명체[세포]들도 먹지 않고는 살수가 없다. 세포가 일을 하기 위하여 혈액을 통해 영양분을 공급 받아야 한다.

인체에 어떤 성분이 부족해도 혈류만 잘 이루어진다면 몸에 필요한 물질들을 스스로 생성할 능력이 있다고 보면 질병의 치료에 대한 접근은 쉬워진다. 문제는 혈류와 혈액의 청탁에 관한 것 이다.


 이제 수명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인체를 구성하는 세포들의 수명은 인간의 나이와는 관계없이 45일 정도로 본다. 세포의 생존기간은 수명을 설명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된다. 우리 몸의 신경조직, 근육조직, 골격조직 뇌 조직 장기조직 등 모든 조직의 구성세포는 각장기의 능력[영향분의 생성과 배분]에 따라서 증식을 많이 하기도 하고 적게 하기도 하며 ,때로는 중단되는 경우도 있다.


 정상적이 세포는 45일 정도 살고 2세를 남기고 떨어져 나가야 하는데 100일 이나 200일도 사는 세포가 인체에 많아지는 것이 곧 늙는 것 이라고 본다.

먹이 공급이 부족하여 2세를 만들지 못하고 자리만 잡고 있는 세로를 수면세포라고 이름 한다.


 사람이 늙는다는 것은 이 수면세포가 나이가 들수록 많아진다는 것 이다. 이렇게 본다면 나이가 들어도 젊게 살 수 있는 비결은 수면세포의 수를 줄이는데 있다. 문제는 한번 수면세포가 되면 영원히 그 상태로 있는가 하는 것 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그렇지는 않다.” 수면세포가 된 이유는 영양분과 산소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이며, 혈액공급만 이루어지면 수면세포는 언제든 다시 활동을 시작해 2세를 남기고저는 떨어져 나간다. 그래서 잠자는 세포라는 뜻으로 수면세포라 한다.


 나이가 들어 노화된다는 것은 수면세포가 늘어나면서 신체 각 부위의 기능이 점차 떨어지는 것이다. 눈으로 식별이 가능한 수면세포로는 나이가 들면 나타나는 저승꽃이나 발뒤꿈치의 굳은 살 등을 들 수 있다.이들 저승꽃이나 굳은살도 혈액순환만 잘 되게 해주면 없어진다.

 노화로 생긴 저승꽃을 수술이라는 방법이 아닌 음식과 침술을 함께 하여 사혈요법만으로 흔적도 없이 없앨 수 있다.

 

 한편 장수의 비결은 무엇일까?

 이것은 인체의 각 세포의 피의 흐름을 원활히 해주어 세포가 45일을 주기로 끊임없이 바뀌게 해주는 것으로 할 수 있다. 즉 수면세포의 수를 줄이는 것이다.

 이 조건을 갖추려면 첫째 혈액이 부족하지 않아야 하고 둘째, 모든 혈관이 다 열려 있어야 한다. 다시 말해 막힌 혈관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노화의 주 원인은 나이가 들면서 막히는 혈관이 많아진 것이요, 혈관이 막히는 원인은 어혈이 생성되어 혈관을 막기 때문이니 결국 어혈이 왜 생겼는가를 알아야 노화의 원리를 알 수 있고 나아가서 젊어 질 수 있는 방법을 이해하게 된다. [다음 회 계속-어혈의 생성, 질병의 원인과 치료의 접근]

출처 : 정우회 부산지회
글쓴이 : 권광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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