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 6. 20:13ㆍ자료창고
진주에서 남강에 띄우는 유등놀이는 우리 겨레의 최고 수난기였던
임진왜란의 진주성 전투에 기원하고 있다.
1592년 10월 충무공 김시민장군이 3,800여명에 지나지 않는 적은 병력으로, 진주성을
침공한 2만 왜군을 크게 무찔러 민족의 자존을 드높인 '진주대첩'을 거둘 때 성밖의 의병등
지원군과의 군사신호로 풍등을 하늘에 올리며 횃불과 함께 남강에 등불을 띄워 남강을
건너려는 왜군을 저지하는 군사 전술로 쓰였으며, 진주성내에 있는 병사들과 사민들이
멀리 두고 온 가족에게 안부를 전하는 통신수단으로 이용한 것으로 비롯되었다.
한국의 미등의로 자손번창의 의미의 청자 석류형주전자등
맨 왼쪽으로 국보 287호 백제 나성과 능산리 무덤들 사이 절터 서쪽에서 발견된 백제의 향로등
국보 20호인 불국사에 있는 신라시대 석탑 다보탑등
영물로 꼽히며, 덕망있는 군자가 천자의 지위에 오르면 출현한다는 용과봉황등
국보 61호 머리는 용 몸통은 물고기 모양의 상상속의 동물 고려청자 어룡주전자등
진주의 혼등으로 조선시대에 제작된 신기전등
포신을 길게하여 원거리 사격이 가능하게 한것이 특징인 화포등
진주성 전투 때 왜군과 싸우는 장면도 재현해 놓았고
이 부교를 지나가려면 1000원을 내야 한다.
테마 주제등으로 진주 지방의 교방에서 전승되어 온
대한민국 중요 무형문화재 제12호인 진주검무등
노래와 춤이 어우러진 중요 무형문화재 제8호인 강강수월래등
유등을 띄우는 곳에서 한컷
민속놀이등
숨바꼭질등
말타기등
쥐불놀이등
여러가지 테마등
1592년 임진왜란 때 3,800여명의 적은병력으로 2만의왜적을
물리쳐 육전에서 최초의 대승을 이끈 김시민 장군상
전국체전 성공기원 기념등으로 100m 달리기등 역도등
씨름등, 마라톤등, 투포환등
청용등 여의주등 황용등도 너무 잘 만들었다.
행사 밖에서는 창작등만들기 체험장 유등만들기 체험장등이 있고
진행본부, 안내, 급수를 설치하여 관광객들의 편의를 돕고 있었다.
소원을 적은 나무
여러가지 소망을 담은
소망등 길이 아름답게 이어져 있었으며
신탁적의미로 까치가 서낭신의 신탁을 호랑이에게 전하는 모습의 민화를 나타낸 호작도등
대껍질로 부채살을 만들고 종이를 붙여 만든 접는 부채. 글씨나 그림을 그려 품위를 더하는 합죽선등
전통혼례의 모습을 묘사한 전통혼례등
양반집 여인의 외출을 형상화한 가마탄여인등
십이지신등
세계풍물등 이란 날개달린 사자장식 뿔잔등 덴마크의 인어공주등 태국의 왕실수레등
종교참여등도 전시되어 있다.
손오공등
저팔계등
공작영왕등
탑등
부처님등
최우수상을 받은 만공의 연꽃등
호랑이등
코끼리등
여의주를 문 입에서 불이 뿜어져 나오는 용등
월드디즈니의 101마리의 달마시안등
남강에 떠 있는 다리를 건너면 진주성으로 갈 수 있다.
시계등도 보이고 네모등 삼각등등 갖가지 등들이 보이고
여러모양의 창작등도 만들어 전시되어 있다.
대나무가 울창한 연인의 거리를 만들어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었다.
마침 진주종합경기장에서는 전국체전 중이어서
가 보려 했으나 일정이 바빠서 구경을 하지 못했다.
소망을 담은 축제!
소망이 이루어지는 축제!
2010 진주남강유등축제에 다녀왔다.
2010 10.1 (금) ~ 10.12 (화)까지 열린 유등축제
저마다 개인의 행복과, 가족의 편함 , 나라를 위해
국태민안을 빌었을 그런 따뜻함이 가득한 그런 축제였다.
풍요로운 이 가을에 역사의 강 남강에 소망하는 등을 띄워 보는
2010 진주남강유등축제가 내년에는 세계축제로 거듭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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