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6. 17. 11:10ㆍ가보고픈 곳
kkkm동티벳/쓰꾸냥산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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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마을 '갑거장채(甲居藏寨)'
[한국여행사진뉴스] (주) 풍운아 투어 주관으로
사단법인 한국여행사진작가협회(한국산들여행클럽) 소속의
차마고도 5,000km 투어단(용안수 단장)은
지난 3월28일부터 4월1일 4박5일동안 동티벳 차마고도를 다녀왔다.
17명이 참여한 이번 투어는
성도(청두공항)-도강언-영수-와룡-일륭-소금-단빠 경유하는
동티벳구간 2차 탐방을 다녀왔으며
파랑산 전망대, 쓰꾸냥산 전망대, 쌍교구 트레킹, 장목 망루, 갑거장채 트레킹등
도보여행과 사진촬영으로 보내게 되었다.
차마고도(茶馬古都)의 경로는
크게 여덟개의 노선과 마방들이 주로 이용하던 2개의 길이 있는데
차마고도 투어단은 ①쿤밍(곤명)코스 ②야안코스로 쿤밍과 야안에서 출발한
차마고도가 망캉에서 합류하면서 티벳 라샤로 이여길로서
한국여행사진작가협회는 일명 마방길을 선택하여
2개 노선을 모두 투어를 하고 있다.
이번 구간은
청두-와룡-일륭-소금-단빠-갑거장채(甲居長寨)-별미-신도교-야장-리탕-망캉으로 이여지는길인 셈이다.
차마고도투어 용안수 단장 쿤밍에서 출발
호도협, 샹그릴라, 더친 메리설산까지 다녀왔으며,
티베트 라샤구간과 네팔 카트만두 구간을 지난해 마무리하고
이번 동티벳구간까지 투어하면서 차마고도 5,000km 투어가
이제 "인도 다즐링구간을 남겨 놓게되어
매우 뜻깊은 일정이다" 며 매우 의미깊다고 말했다.
한편 차마고도 투어단은 금년 6월2일 6박7일동안
네팔과 부탄의 경계에 위치한 칸첸증가 다즐링 구간을 마무리하면서
7년동안 16차례 차마고도 투어 일정을 마무리한다.
김주호 협회장을 이번 차마고도 동티벳 투어중에
최고 절정은 파랑산 4,300m에서 바라보는 5,000m 대설산의 풍광이였으며
특히 갑거장채에서 사진촬영대회가 가장 하일라이트 일정이라고 소개했다.
갑거장채
단빠에 유명한 3절 (三绝)이 있는데
“티벳마을”“망누”그리고 “미인”이다.
티벳마을은 단빠에 도착하면 제일 많이 보이는 풍경이다.
장채는 보통 산에다 많이 짓는데 산 위에서부터 산 아래까지 전부 마을이며
그 중 갑거장채 (甲居藏寨)가 제일 유명하다.
갑거장채는 아주 아름다운 마을로서
100여채의 티벳 민가가 천미터 넘는 산위에서부터
질서있게 산 기슭까지 분포되여있다.
여기의 티벳인들은 자연생태환경을 잘 보호하는데
한때 단파현에서 날로 늘어나는 관광객으로 인해
산위에 호텔을 지을려다가 원주민들의 격렬한 반대로 그만뒀다고 한다.
갑거장채의 주민들은 풍습이 있는데 매년 가을이면
가옥에 흰칠을 새로 하기에 더욱 아름답다.
여기의 주민들은 자급자족의 생활을 하고 있는데 워낙 땅이 적어서 수익도 적었었다.
한때는 여자는 집에서 일보고 남자들은 대 도시로 나와서 일을 했는데
몇년전부터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관광객을 상대로하는
민박 운영을 시작하면서 생활수준이 많이 제고 되였다.
동방의 알프스 쓰꾸냥산- 6250m
쓰꾸냥산은 그 형세가 웅장할 뿐 아니라
파란 하늘과 만년설이 어우러져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산림이 우거져 있고녹색의 초원이 끝없이 펼쳐져 있어서
남유럽과 같은 모습을 가지고 있다하며
사람들은 쓰꾸냥산을 동방의 알프스라고 부르고 있다.
쓰꾸냥산은 소금현과 문천현의 사이에 위치해 있고
횡단산맥(橫斷山脈)의 네 번째로 뻗어 나온 산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이곳은 아름답고 순결한 네 자매에 대한 고사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어서
쓰꾸냥산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쓰꾸냥산 중 네 번째가 제일 높아 해발 6250m 이고,
큰언니가 5355m, 둘째가 5454m,
셋째가 5664m로 서로가 어깨를 나란히 한 채서있는 모습이다.
산봉우리에는 늘 하얀 구름이 드리워져 있고
산 어깨로는 빙천이 흐르고 허리부분에는 가늘고 긴 나무들이 우거져있는 모습이
깨끗하고 정갈함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쓰꾸냥산은 아름다운 산봉우리,
아름다운 계곡, 아름다운 구름,아름다운 물길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어
일찍부터 국가의 명승고적으로 지정되었고
요즘에는 많은 외국 등산가들이 꼭 들르는곳으로 여길 만큼 유명해졌다.
산의 남쪽에 위치한 옥일(沃日)강의 높은 산을 빠져나가는 협곡의 여러 지류 중에서
중요한 것이 쌍교구(雙橋溝),장평구(長坪溝),해자구(海子溝)로서
각 구마다 남쪽을 향해 몇 십km씩 뻗어있다.
이곳에서는 고원특유의 짙푸른 하늘을 볼 수 있고
또한 기기묘묘한나무들, 날아올라갈 것 같은 폭포, 위엄을 갖춘 설산,
아련하고 잔잔하게 피어있는 들꽃들로 인해 곳곳마다 신기한 풍경을 맛볼 수 있다.
o 해자구(海子溝)
19.2km의 길이와 126.48㎢의 해자구 내에는
화해자,부해,백해,남해,황해 등 십 여개의 고산을 볼 수 있고
그 깨끗함이 물속 깊이까지 그대로 보이게 한다.
또한 신선한 바람이 오가고 수 천길의 낭떠러지와
곳곳에 보석 같은 돌들이 널려있다.
푸른 하늘과 하얀 구름은 저 멀리서 자신의 아름다움을 보고 싶어
이곳 높은 지대의 옹달샘에 자기를 비춰보고 있는 듯하다.
또한 사면의 산들도 여러 가지 색깔의 자기모습을 해수에 비춰보고 있다.
그곳에는 고대의 물고기의 모양을 그대로 간직한 화석이 있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 같고 아름다운 고원은 노란새가 그어깨를 치며
공중에서 노래를 불러주어 이곳의 신선하고
신령한 분위기를 더해주고 있다.
이러한 아름다움이 사람들을 영원한 고향에 와 있는 듯 하게 하며 모든 시름을 덜게한다.
o 장평구(長坪溝)
29km의 길이와 100㎢의 넓이를 가진 협곡은 그 위세가 하늘에 닿을듯하고 깊다.
쓰꾸냥산이 16km밖에 안 떨어져 있으며
그 안의 간해주에서는 10m 이상을 나르는 폭포도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고백유도(古栢幽道),나마사(喇 寺)등이 있다.
봄이되면 유채꽃과 들풀이 만발하고
가을이면 붉은 단풍잎이 그 절정을 이루며
상전벽해의 푸른 소나무는 그 푸르름을 늘 보전하고 있으며
나르는 폭포와 흐르는 옹달샘은 밀림 속에서 그 빼어남을 자랑하며 힘차게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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