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야소원에 겹경사 났습니다!

2017. 11. 25. 20:10야소원 가족

곶감 깎느라 심신이 너덜너덜한 지경이지만 반가운 소식이 연달아 전해져 크나큰 활력충전이 되고 있습니다.

소아가 그동안 축원기도를 열심히 올렸고 부처님께서도 이를 아시고 그 소원을 들어주셨던 것 같습니다.

주지 기영스님께도 감사 말씀드리며 저희들의 기쁨을 우리 문수암 불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큰딸 가족들이 내년 1월3일 중국 상하이로 이사갑니다. 적어도 4년은 그곳에 살아야 합니다.

큰사위는 이미 현지에 가서 근무를 하고 있고 남은 모자가 이번에 가서 합류하는 겁니다.


헌데...기쁜 소식은

첫째, 외손자가 다닐 상하이아메리칸스쿨에서 입학수락을 통보받았다는 소식입니다.

큰딸가족이 인도에서 체류할 당시 다녔던 아메리칸스쿨과 동일 계열의 학교이지만

중국의 상하이아메린칸스쿨은 세계유수의 명문학교로 입학자격이 참 까다로운데

이번에 제주에서 치른 시험과 서류전형 과정을 무사히 통과해 합격한 겁니다.

외손자는 부산국제중학교 다니고 있는데 역시 같은 1학년으로 입학합니다.


둘째로 기쁜 소식은...

큰딸이 중국 상해한국학교의 2018년도 신임교원 공채모집에 응모, 합격했습니다.

중등교사로서 봉급은 물론 교직경력까지 인정받아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됩니다.

아메리칸스쿨은 학비가 만만찮은데 경기불황으로 회사에서 학비 보조받기도

어려워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현지에서 재취업할 수 있어 큰도움이 됩니다.


아래는 큰딸과 외손자의 모습이며 관련 자료입니다.








출처 : 지리산 문수암
글쓴이 : 야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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